해수부 “세월호 현장 유골, 미수습자 유골 아닌 동물 뼈 7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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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3-28 2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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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세월호가 인양된 반잠수선박의 날개탑을 선박크레인을 이용해 제거하고 있다.[진도=사진공동취재단]


아주경제 최신형 기자 =28일 세월호 인양 현장에서 발견된 유골은 미수습자의 유골이 아닌 동물의 뼛조각인 것으로 밝혀졌다.

해양수산부는 이날 오후 8시 59분께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 검증 결과, 세월호 인양 현장에서 발견된 유골이 동물 뼈 7점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앞서 해수부는 이날 오전 11시 25분께 미수습자로 추정되는 4~18cm 유골 6개를 발견했다. 유골은 인양된 세월호 선수 부분에 위치한 반목 밑에서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다. 

해수부는 유골의 신원 확인 차 국과수 광주연구소 법의학팀 등 6명을 진도로 호출, 세월호 인양 현장에서 발견된 유골 감식에 착수했다.
 

28일 세월호 미수습자가족과 4대종단의 미수습자 조기수습기원제가 세월호가 인양되어 거치된 반잠수식 선박 옆에서 열리고 있던 시각, 반잠수식선박에서 선원들이 미수습자로 추정되는 유해를 발견 주변을 살피고 있다. [진도=사진공동취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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