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평성일반산업단지 개발제한구역 '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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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3-28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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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위 : 평성 일반산업단지 조감도 . 사진아래 : 평성 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 현장 전경[사진=창원시]


아주경제 박신혜 기자 =창원시가 '창원 평성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8일 시는 국토교통부 중앙도시계획위원회의 '개발제한구역 해제 조건부' 의결로 사업추진에 탄력을 받을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창원 평성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은 2030 창원시 미래전략 상 첨단특화산업단지 중 하나로, 산업단지와 주거단지가 어우러진 복합산업단지로서 마산회원구 내서읍 평성리 일원 692천㎡ 부지에 총사업비 2968억원을 투입해 2021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이를 위해 창원시는 지난 2015년 12월 개발제한구역 해제를 국토교통부에 신청해 지난해 7월부터 11월까지 중앙도시계획위원회 3차례 심의와 1차례 현지실사를 거쳐 2017년 3월 23일 열린 국토교통부 중앙도시계획위원회 4번째 심의에서 개발제한구역 해제가 조건부 의결됐다.

창원시는 개발제한구역 해제가 조건부 의결됨에 따라 앞으로 '산업단지 계획 승인'을 신청해 주민설명회 개최, 관계기관 협의를 거쳐 경상남도의 지방산업단지계획 심의위원회 심의 등 행정절차가 마무리되면 내년 상반기에는 토지보상 및 공사 착공에 들어갈 계획이다.

창원시 관계자는 "이 사업이 완료되면, 오랫동안 개발제한구역으로 지정되어 도시화에 상대적 소외감을 가졌던 내서읍 평성리 일원 지역주민들의 숙원을 이루고 약 6200억 원의 생산유발 효과와 3800여 명의 일자리를 창출하게 되며, 산업단지 근로자의 정주여건 확보와 내서지역의 부족한 주택을 공급하게 되는 등 엄청난 시너지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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