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 코스피200 퇴출 가능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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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3-28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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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서동욱 기자 = 정기 주주총회를 앞두고 제출해야 하는 감사보고서를 제때 내지 않고 있는 대우조선해양이 코스피200 구성 종목에서 제외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감사보고서 제출 시한은 22일까지였던 대우조선은 지난 27일까지 감사보고서를 제출하지 않았다.

통상 감사보고서 공시가 늦어지는 경우는 외부감사인이 관련 자료를 제출받지 못하거나 감사 내용을 두고 사측과 의견이 다른 경우 등가 있다.

이에 대우조선의 이번 감사보고서에도 '한정' 의견이 포함될 거라는 관측이 나온다.

이렇게 되면 대우조선은 '관리종목'으로 지정된다. 6월로 예정된 코스피200의 '정기변경' 절차를 기다리기도 전에 코스피200 구성 종목에서 제외될 가능성이 높아진다.

코스피200은 유가증권시장의 우량 종목 200곳의 시가총액 변화를 알기 쉽게 나타낸 지수로 매년 6월 정기적으로 종목을 변경한다.

오는 6월 정기변경에서는 조광피혁, 하이트진로홀딩스, 일신방직, S&T중공업, 국도화학, 삼광글라스, 한국철강, 벽산 등 상대적으로 시가총액이 작은 기업이 코스피200에서 제외될 수 있다는 예상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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