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강협회 재료 ISC, 중장년 퇴직자 재취업 등 지원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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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3-28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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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공= 한국철강협회]


아주경제 류태웅 기자= 철강, 비철, 세라믹 업계가 연합으로 운영하는 재료산업인적자원개발위원회(이하 재료 ISC)가 올해 중장년 퇴직자 및 예정자에 대한 지원사업을 강화해 고용안정에 앞장서기로 했다.

28일 한국철강협회 재료산업인적자원개발위원회(위원장 송재빈)는 송파구 가락동 소재 철강협회 대회의실에서 철강, 비철, 세라믹업계 관련 임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차 운영위원회를 개최하고 2017년 사업계획 및 예산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날 확정된 사업계획에 따르면 재료 ISC는 올해 중장년 퇴직자 및 예정자에게 업계 특성에 맞는 지원사업을 전개하고, 숙련 기술자의 퇴직시 발생할 수 있는 기술 사장을 방지키로 했다.

또한 중장년 전직 및 구직을 활성화하기 위해 포항테크노파크와 협력해 퇴직자 지원 시니어 기술창업센터 설립을 지원하고, 중장년이 제2의 인생을 설계할 수 있는 희망기업을 발굴하며, 구인 희망자에게는 매칭 서비스를 실시할 예정이다.

특히 각종 박람회시 중장년을 위한 채용 부스를 운영해 취업을 지원하고, 퇴직자를 위한 맞춤형 교육을 2회에서 7회로 확대한다.

이밖에 조선업 퇴직 숙련 용접인력의 철강산업으로의 재취업을 위해 이종업종간 전직지원도 모색한다.

재료 ISC는 재료산업내의 국가직무능력표준(NCS) 확산을 목적으로 근무실태를 조사해 개선방안을 연구하고, 미래 신소재인 타이타늄과 탄소섬유에 대한 산업인력 요구 역량 분석을 통해 관련 인력 육성 가이드라인도 제시하기로 했다.

철강협회 관계자는 "올해 재료ISC는 산업내 인적자원 역량강화 및 고용 안정, 일자리 창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특히 다각적인 퇴직자 지원을 통해 실직 충격을 완화하기 위한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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