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하기 좋은 직장 '포스코', 직원 임신부터 육아까지 종합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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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3-28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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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공= 포스코]


아주경제 류태웅 기자= 포스코가 직원들의 임신부터 육아까지 종합 지원하는 '포스코형 출산장려제도'를 시행한다.
포스코는 저출산 문제 해결에 앞장서기 위해 임신에서 육아까지 종합지원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난임치료휴가'는 임신에 어려움을 겪는 직원이 인공수정 등 난임치료를 위해 신청할 수 있는 휴가로 연 최대 5일까지 사용할 수 있다.
또 육아 부담을 줄이기 위해 '출산장려금'을 대폭 확대한다. 기존에는 첫째 50만원, 둘째 100만원, 셋째 300만원을 지원했으나 올해부터는 첫째 100만원, 둘째 이상 500만원으로 각각 늘렸다.
7월부터 시행하는 '육아지원근무제'를 통해서는 주 5일 40시간을 근무하되, 하루 최소 4시간에서 최대 12시간까지 개인 여건에 맞게 근무시간을 조정할 수 있다. 주 5일 동안 20시간 또는 30시간 근무하는 '전환형 시간선택제'와 한 업무를 직원 2명이 나눠서 하루 총 8시간을 근무하는 '직무공유제'도 선택할 수 있다. 육아지원근무제는 남녀직원 구분 없이 1명당 최대 2년까지 사용할 수 있다.
이와 함께 현재 초등학교 입학 전 자녀를 위해 운영하고 있는 사내 어린이집의 지원기간 및 정원을 확대했고, 초등학생 자녀를 위한 방과후 돌봄서비스 제도도 도입할 계획이다.
포스코 관계자는 "직원은 일과 가정생활의 조화를 이루고, 회사는 잠재적인 인력손실을 사전에 방지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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