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트럭버스코리아, 용인 본사 사옥 신축...경쟁력 강화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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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3-28 1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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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트럭버스코리아 용인 본사 외관. [사진=만트럭버스코리아 제공]


아주경제(용인) 이소현 기자 = 만트럭버스코리아가 국내 수입 상용차 시장 진출 16년 만에 본사 사옥을 건립하며 질적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만트럭버스코리아는 28일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에 신축한 본사 개소식을 진행했다.

용인 본사는 연면적 5600㎡(약 1700평) 규모로 지하 1층, 지상 3층의 건물에는 12개의 워크베이를 갖춘 직영 정비사업소도 들어섰다.

만트럭버스코리아의 본사 건립은 한국 시장에서의 경쟁력 제고 및 미래 성장을 위한 중장기 발전 전략의 일환이다. 본사를 질적 성장을 이끌 새로운 전략지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막스 버거 만트럭버스코리아 사장은 “한국시장에 진출한 지 16년 만에 본사 사옥을 건립할 만큼 양적성장을 이뤘다“며 “고객 수요에 보다 탄력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내실을 탄탄히 다져, 명실상부한 프리미엄 수입 상용차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만트럭버스그룹 본사에서도 한국 시장의 중요성에 주목하고 있다.

만트럭버스코리아는 지난해 한국 시장 진출 이래 최다 판매량을 기록했다. 총 1545대 판매를 기록, 전년 대비 36% 성장했다. 이는 6년 전 225대 판매와 비교하면 무려 680% 이상 성장한 것이다.

본사는 만트럭버스코리아를 ‘전 세계 최우수 트럭 시장‘에 2014년부터 3년 연속 선정했다. 특히 지난해는 시장 가치와 성장 잠재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전 세계 최우수 시장’에 아시아 시장 최초로 선정했다.

하인즈-유르겐 러프 부회장은 “한국 고객은 제품과 서비스에 대한 품질 요구가 까다롭고 엄격한데, 만트럭이 추구하는 품질 중심의 고객가치와 일치한다“며 “한국이 7대 핵심 전략시장 중 하나인 만큼 그룹 차원에서 적극적인 투자와 지원에 나서고 있으며, 그 일환으로 조성된 용인 사옥은 인프라 강화를 통한 고객 서비스 품질 향상이라는 측면에서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만트럭버스코리아는 전국 규모의 통합 서비스 인프라 확충에 나선다.

지난해 인천, 순천, 포항 등 서비스센터를 신규 오픈 또는 확장 이전하며 전국 규모의 서비스 기반을 다졌다. 현재까지 용인, 제주, 김해에 신규 서비스센터 설립을 완료했으며, 연내 부산, 전주 등에 서비스센터 개소를 계획하고 있다.

오는 4월엔 대규모 PDI센터를 평택으로 확장 이전하며 PDI센터 내에 만 트레이닝센터를 5월에 개설해 직원교육 강화에 힘쓸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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