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딩고’ 제작 ‘수고했어 오늘도’, 문재인 전 대표 깜짝 출연…공시준비생 청춘 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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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3-28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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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딩고 스튜디오 제공]

아주경제 박영욱 기자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가 모바일 미디어 딩고(Dingo)가 청춘들을 응원하는 콘셉트로 제작중인 ‘수고했어 오늘도(연출 김나라)’에 정치인 최초로 출연해 화제가 되고 있다.

딩고측은 27일 오후 6시, 딩고 페이스북 채널과 유튜브 ‘딩고 스튜디오’ 채널을 통해 문재인 전 대표가 출연한 ‘수고했어 오늘도’ 의 16번째 시리즈를 공개했다.

이 프로그램은 이 시대 청춘들의 힘든 일상을 위로하는 내용이다. 그동안 에릭남, 윤두준, 샤이니 종현, 구구단 김세정 등 스타 연예인들이 출연한 바 있다.

딩고 측은 몇 달 전부터 고시준비생, 공시준비생 편에 출연할 저명인사이자 인생 선배를 고민하다가 문재인 전 대표 측에 섭외 요청을 했다. 이에 문 전 대표는 수많은 일정으로 바쁜 가운데에서도 이 프로그램의 취지에 공감해 출연을 결심 한 것을로 알려졌다.

그는 ‘수고했어 오늘도’ 16회에서 노량진의 한 빨래방에서 밀린 빨래를 하고 있던 한 공시준비생 앞에 깜짝 등장했다. 문 전 대표는 공시준비생과 함께 빨래를 하고, 귀갓길에 소주잔도 함께 기울이며 청년의 고민을 진지하게 들어주었다. 또한 그는 인생 선배로서 청년에게 따뜻한 조언과 응원의 말을 건넸다.

아울러 문 전 대표는 공시생 청년과 헤어질 때는 자신이 착용하고 있던 넥타이를 즉석에서 풀어서 선물하며, “내가 아끼는 넥타이다. 공무원 시험 합격해서 첫 출근 때 꼭 착용하면 좋겠다”고 격려해 눈길을 끌었다.

‘수고했어 오늘도’의 연출을 맡은 김나라PD는 “공무원 시험 준비생 편이다 보니 연예인보다는 더 공감대가 있는 인생 선배를 통해 의미 있는 응원을 전하고 싶었는데, 문재인 전 대표와 공시준비생 두 분이 너무 잘 맞아서 보람 있는 회차가 되었다”고 밝혔다.

한편 힘든 하루를 보낸 청춘들의 일상에 스타가 갑자기 등장해 따뜻한 공감을 나누는 프로그램인 ‘수고했어 오늘도’는 그간 하하, 배우 유지태, 샤이니 종현, 윤두준, 김세정 등이 출연했다. ‘수고했어 오늘도’를 제작한 딩고(Dingo)는 2,700만명의 구독자를 가진 소셜 모바일 세대를 위한 미디어. 자체 제작하는 다양한 장르의 프로그램들을 다양한 온라인 채널에 유통하여 미디어 콘텐츠 트렌드를 선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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