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관광공사, 중국 청소년문화교류단체 팸투어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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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3-27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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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다시 찾아 올 중국인 관광객을 위한 경북관광 상품 개발

경북관광공사 관계자가 경주시 한 식당 로비에서 방한한 중국 팸투어단에게 경주보문관광단지를 설명하고 있다. [사진=경상북도관광공사 제공]


아주경제 최주호 기자 = 경상북도관광공사는 중국 산시성 시안시의 중·한국제교류센터 관계자들을 초청해 경북관광을 소개하는 팸투어를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팸투어단은 섬서상사기업문화전파유한공사 내 설립된 중·한국제교류센터 일행으로 경북의 문화체험 관광 상품 개발을 통한 청소년문화교류와 경북 농특산물과 음식관광 상품 개발을 위해 마련됐다.

이들 일행은 지난 23일부터 4일 동안 경북관광공사를 방문, 김대유 사장과 한·중 청소년 교류 및 관광 상품 개발 등 공동 관심사에 대해 논의했다. 경주의 주상절리, 교촌한옥마을, 동궁과 월지, 성동시장을 방문해 한복입기 체험, 전통시장 음식 체험 등 청소년 교류상품 개발에 필요한 콘텐츠도 직접 체험했다.

또한 고령과 포항을 방문해 고령개실 마을의 딸기체험, 지산동고분 답사, 포항 영일대, 카페거리, 사후 면세점 답사 등 실질적인 경북관광 상품 개발에 도움이 되는 알찬 시간도 보냈다.

경북도관광공사는 도와 함께 개별관광 위주로 변화하고 있는 여행 트렌드에 맞춰 국가별 맞춤형 관광 상품과 코스를 개발하고 경북 전담여행사와 연계해 상품판매도 본격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쑨펑(孫鵬) 중한국제교류센터 총경리는 "경북은 신라문화와 유교문화, 대가야문화 등 다양한 문화체험을 할 수 있다"며 "풍부한 역사유적지와 천혜의 자연경관을 가지고 있어 청소년문화교류활동을 하기에 최적의 조건"이라며 관심을 보였다.

김대유 경북도관광공사 사장은 "현재 중국의 방한 관광 상품 판매 중단으로 중국 단체관광객이 감소해 관광업계가 어려움을 겪지만, 중국은 최대 관광시장이다"라며 "앞으로도  민간교류를 지속적으로 펼쳐 외래 관광객 유치 증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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