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스타 영상] 이윤기 감독 "'어느날' 치유와 사랑에 대한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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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3-27 1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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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어느날'의 이윤기 감독[사진=연합뉴스 제공]

아주경제 최송희 기자 = 이윤기 감독이 '어느날'을 정의했다.

3월 7일 서울 강남구 신사동에 위치한 압구정CGV에서는 영화 ‘어느날’(감독 이윤기·제작 ㈜인벤트스톤·배급 오퍼스픽쳐스 CGV아트하우스)의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영화 ‘어느날’은 어느 날 혼수상태에 빠진 여자의 영혼을 보게 된 남자 강수(김남길 분)와 뜻밖의 사고로 영혼이 되어 세상을 처음 보게 된 여자 미소(천우희 분)가 서로 만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이날 이윤기 감독은 “영화를 편집하면서 병원 건물에 크게 플랜카드가 걸려있는 걸 (늦게) 봤다. ‘치유와 희망’이라고 써 있더라. 촬영하면서도 몰랐던 것”이라며 “영화 속에 의도한 것처럼 드러난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 영화가) 치유와 희망에 대한 이야기를 한다고 사람들이 받아들였으면 좋겠다”며 “요즘 다들 아시겠지만 나라가 조금 그렇지 않느냐”며 “여러 입장이 있겠지만 뭔가 있으면 기대고 싶거나 위로받고 싶은 그런 분들이 많을 것 같다. 조금이라도 그런 느낌을 이 영화로 받을 수 있다면 좋을 것”고 전했다.

한편 김남길과 천우희의 연기 호흡이 돋보이는 영화 ‘어느날’은 4월 개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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