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의 전령사 개나리 '활짝'… 성동구, 31일부터 응봉산 개나리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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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3-27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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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봉산 개나리.[사진=성동구 제공]


아주경제 강승훈 기자 = '봄의 전령사 개나리 활짝.'

성동구(구청장 정원오)가 개나리꽃이 만개하는 응봉산에서 오는 31일부터 내달 2일까지 '제20회 응봉산 개나리축제'를 개최한다. 행사 장소인 응봉산은 새해 첫 해돋이 명소와 사진작가들의 야간 촬영 포인트로 널리 알려졌다.

성동구는 응봉산의 야경 명소화를 위해 시민들이 즐기기 좋은 공간으로 재탄생시켰다. 정상의 팔각정 단청 1층 석재기둥과 2층 목재기둥 및 처마 내부조명 설치를 마무리해 한층 돋보이도록 했다.

3일간 이어질 축제의 주요 프로그램을 보면 첫날에 풍물패, 대북연주를 통한 길놀이, 소년소년합창단 공연이 이어진다. 개막식 선포 뒤에는 대지를 깨우는 탭댄스 공연 등 다채로운 볼거리가 분위기를 더욱 고조시킬 전망이다.

다음달 1일 응봉산 정상과 서울숲 가족마당에서는 그림그리기 대회, 숲속 꽃향기 콘서트, 소월백일장, 성동오케스트라가 선사하는 봄의 교향악이 펼쳐진다.

마지막 날 팔각정 앞에서 전통예술공연인 개나리 아리랑이, 서울숲 가족마당에서는 성동구민 노래자랑이 열린다.

이외에 개나리 꽃길 음악회, 바람따라 개나리, 얼굴과 손에 개나리 그림 그려주기, 1900년대 이후 성동구 변천사를 담은 근현대 사진전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와 먹을거리가 준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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