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어린 해삼 30만 마리 방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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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3-27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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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도 수산자원硏, 우수 자율어업공동체 3곳서 이틀 동안 추진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도 수산자원연구소(소장 성낙천)는 수산 자원 조성을 통한 어업인 소득 증대를 위해 28일과 오는 30일 보령·서천·태안 등 3개 시·군에 어린 해삼 30만 마리를 방류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방류하는 해삼 종묘는 도 수산자원연구소가 인공 채란 및 수정 과정을 거쳐 10개월 동안 사육·관리한 것으로, 무게는 1∼7g 안팎이다.

 방류 지역은 어업인들의 자율적인 수산자원 관리와 자율관리어업공동체 활동 고취를 위해 우수 공동체 3곳을 선정했다.

 이 중 장고도와 요포공정 자율관리어업공동체는 해조류가 풍부한 암반 지역 바다에 해녀들이 직접 들어가 안착시키는 방식으로 방류하고, 효과 극대화를 위해 포획 금지 기간도 설정·운영키로 했다.

 도 수산자원연구소 관계자는 “해삼은 충남도가 4대 명품 수산물로 선정한 서해 특화 품종”이라며 “앞으로도 경제성이 높은 품종이나 감소세를 보이고 있는 품종을 지속적으로 시험 연구해 수산업 발전과 도내 연안 자원 조성 및 회복이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오는 30일 태안 곰섬에서 해삼 산업 관련 전문가 및 어업인과 수산물 생산 현안 해결 및 발전 방안 모색을 위한 3농혁신 ‘청정수산 추진단’ 현장 간담회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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