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기획 '애드페스트' 광고제서 본상 14개...역대 최다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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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3-27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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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드페스트 광고제에서 유니클로 히트텍 윈도우 캠페인으로 미디어 부문 금상을 수상한 제일기획 직원들이 미디어 부문 심사위원장 빅터 망구리오(오른쪽)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일기획 제공 ]



아주경제 박선미 기자 = 제일기획은 지난 주말 태국 파타야에서 폐막한 2017 아시아·태평양 광고 페스티벌(애드페스트)에서 역대 최다인 14개의 본상을 받았다고 27일 밝혔다.

제일기획은 이번에 본사와 해외 법인에서 출품한 다수의 캠페인으로 역대 최다 규모(36개)의 본선 진출 기록을 세운 가운데 금상 3개, 은상 8개, 동상 3개 등 총 14개의 본상을 받았다.

제일기획 관계자는 "이번 성과는 작년의 역대 최다 본선 진출 기록(25개)과 재작년 역대 최다 수상 기록(13개)을 모두 뛰어넘는다"라고 설명했다. 

올해 제일기획의 수상작 중 가장 주목받은 캠페인은 유니클로와 진행한 '히트텍 윈도우(HEAT TECH WINDOW)'로 총 4개의 상을 받았다.

히트텍 윈도우는 유니클로의 기능성 내의 브랜드 '히트텍(HEAT TECH)' 출시 10주년을 기념해 소비자들이 보다 따뜻하고 경제적인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마련한 캠페인이다.

창설 20주년을 맞아 '다양성의 20년(20 Years of Diversity)'이라는 주제로 지난 22∼25일 열린 올해 애드페스트에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20여 개 국가에서 3000여 작품이 출품됐고, 1200명이 넘는 업계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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