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욱,이재명 성남시청 압수수색에“내가 하면 로맨스 남이 하면 불륜 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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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3-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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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성남시청 압수수색에 대해 신동욱 총재가 강하게 비판했다.[사진 출처: 신동욱 트위터 캡처]

아주경제 이광효 기자=이재명 시장의 성남시청 압수수색 반발에 대해 신동욱 공화당 총재가 내가 하면 로맨스 남이 하면 불륜 꼴이라고 비판했다.

신동욱 총재는 26일 자신의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이재명 성남시청 압수수색에 대해 “이재명 ‘성남시청 압수수색 반발’ 내로남불의 극치다”라며 “청와대 압수수색은 찬성이고 성남시청 압수수색은 반대 ‘내가 하면 로맨스 남이 하면 불륜 꼴’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재명 성남시청 압수수색에 대해 “자신은 노골적인 정치 탄압이라고 주장하면서 박근혜 대통령 정치탄압은 비난하는 난센스 후보다”라고 덧붙였다.

이재명 시장은 이 날 성남시청 압수수색에 대해 “분명히 경고한다. 검찰은 저에 대한 정치탄압과 정략적인 민주당 경선 개입을 중단하라. 국민의 심판을 면치 못할 것”이라며 “노골적 정치탄압과 선거개입을 의심하지 않을 수 없다”고 말했다.

수원지검 성남지청은 지난 24일 오후 검사와 수사관 13명을 투입해 성남시청 공무원 A씨가 소속된 과 사무실과 정보통신 부서 등을 압수수색했다.

전날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이재명 시장의 선거운동을 한 혐의로 A씨를 검찰에 고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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