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공항 '광역복합환승센터' 지역파급 효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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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3-26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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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주공항 인근 개발구상 및 기본계획 수립 용역 사전 설명회

 

아주경제 진순현 기자= 제주국제공항 인근 광역복합환승센터 입지를 쟁점으로 하는 개발구상 사전 주민설명회가 열린다.

제주도는 오는 2025년까지 도시기본계획(안)에서 제시하고 있는 제주공항 주변지역 시가화예정용지에 대한 개발구상 및 기본계획 수립 용역 추진과 관련, 해당지역인 용담이동과 도두동 주민 의견수렴을 위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용역은 제주공항 주변지역에 광역복합환승센터가 핵심시설로 입지하게 됨에 따라 센터와 연계한 신성장거점으로 육성하고 주변지역에 관광, 상업, 문화 등 도입시설별 타당성 및 영향력 분석을 통해 기본계획(안)을 마련하기 위함이다.

주요 내용으로 △입지환경, 자연환경, 사회·경제·인문적 환경 조사 및 분석 △사업추진 제약 요인 및 개발 잠재력 분석(부동산 시장 분석 등) △도시재생 전략계획 등과 연계성 분석 △선진사례 및 시사점 분석 △광역복합환승센터를 핵심시설로 한 복합용도 개발 콘셉트 설정 △토지소유자 등 도민에게 이익이 되는 방향 개발방식 검토 △제주공항 배후 물류단지 조성, 기존 분뇨처리시설 처리 방안, 하수처리시설 설치 검토 등 실현가능한 사업추진의 성공전략 및 구체화 방안과 최적의 개발사업 방식을 제시한다.

또한 △개발사업 비용의 추정, 경제적 타당성 분석(공항소음 분석 등) △업무, 상업, 문화, 물류단지, 택지공급과 관련 도내 외부적인 경제 상황에 따른 부작용과 가수요택지 관리방안 △기술적·정책적 타당성을 분석(재원조달방안 등) △지역파급효과 분석, 도입시설별 타당성 및 영향력 분석 등의 타당성 조사가 이뤄질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이번 사전 주민설명회는 용담이동과 도두동 주민센터에서 개최하고 있으나 지역주민, 토지주에 한정하지 않고 관심있는 모든 주민이 참석 대상”이라며 “앞으로 제주공항 개발구상 및 기본계획 수립 용역이 발주되면 워킹그룹과 주민협의체를 구성하고 용역 시작단계에서부터 완성시까지 전 과정에 도민과 소통하면서 공감할 수 있는 최적의 계획을 만들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사전 주민설명회는 용담이동 주민센터 회의실(27일 오후 2시)과 도두동 주민센터 회의실(30일 오후 4시 30분)에서 각각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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