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화문에 다시 켜진 촛불, 곳곳에서 "박근혜 구속" 목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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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3-25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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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말 맞불집회 다시 열려…경찰 154개 중대 1만2천300여명 배치

[사진=  김위수 인턴기자]


아주경제 박성준 기자 =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이후 잠시 멈췄던 촛불집회가 2주만에 광화문에서 다시 열렸다.

'박근혜정권퇴진 비상국민행동(퇴진행동)'은 25일 오후 6시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21차 범국민행동의 날' 촛불집회를 연다. 집회에 앞서서는 민주노총과 전국공무원노조 등이 박근혜 구속 등 구호를 외치며 분위기를 끌어 올리고 있다.

이번 집회에서는 민간인 신분으로 검찰 수사를 받는 박 전 대통령과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과 재벌 총수의 구속을 요구할 계획이다. 또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총리)의 퇴진도 촉구한다.

이들은 집회 후 오후 7시30분부터 도심 방향과 총리공관 방향으로 행진을 벌인다.

서울지방경찰청은 이날 154개 중대 1만 2300여명을 도심에 배치해 태극기 집회자와 촛불집회자의 충돌을 막고 질서를 유지하겠다는 방침이다.
 

25일 광화문에서 열린 집회 참가자들이 사드배치를 반대하는 구호를 외치고 있다.[사진=김지윤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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