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욱,전두환 부부 회고록 출간에“문재인 호남 지지율 폭락 이어 2차 폭락 신호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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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3-25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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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두환 부부 회고록 출간에 대해 신동욱 총재가 문재인 전 대표에게 악재가 될 것이라 전망했다[사진 출처: 신동욱 트위터 캡처 ]

아주경제 이광효 기자=전두환 부부 회고록 출간에 대해 공화당 신동욱 총재는 문재인 호남 지지율 폭락 이어 2차 폭락 신호탄이라고 말했다.

신동욱 총재는 25일 자신의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전두환 부부 회고록 출간에 대해 “전두환 부부 회고록 출간 ‘5·18사태 희생 우리 탓 아니지만’ 전두환 표창장 이어 문재인 ‘엎친 데 덮친 격’이다”라며 “문재인 호남 지지율 폭락 이어 2차 폭락 신호탄 꼴이다. 표창장 논란 이순자 ‘국가에서 주는 것이잖아요’ 문재인 극딜의 반어법이다”라고 말했다.

전두환 부부 회고록 출간에 대해 전두환·노태우 재판이 진행되던 중 이순자 여사는 한 스님으로부터 ‘광주사태로 희생된 영가(靈駕·영혼의 다른 말)들이 원한을 품고 구천을 헤매고 있어 나라가 시끄럽다’는 말을 들었다.

이순자 여사는 스님에게 “저희 때문에 희생된 분들은 아니지만, 아니 우리 내외도 사실 5ㆍ18 사태의 억울한 희생자지만 그런 명분이 그 큰 슬픔 앞에서 뭐 그리 중요하겠어요”라며 “광주 망월동 묘역에 있는 영가의 이름을 적어다 주시면 지성을 다해 기도해보겠습니다”라고 답했다.

‘채널A'가 보도한 바에 따르면 이순자 씨는 전두환 표창장 논란에 대해 “대통령 되기 훨씬 전이고 (1980년) 광주 사태하고 무슨 상관이 있대요?”라며 “국가에서 주는 것이잖아요? 그런데 그걸 가지고 전 아무개가 줬으니까 집어 던져야 된다. 그건 조금 편협한 생각 아니예요?”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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