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생 몸 담은 공주대에 대학발전기금 3000만원 기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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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3-25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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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반직 이윤순 주무관 화제

▲왼쪽부터 이병기 사범대학장, 이윤순 주무관, 김희수 총장직무대리, 김현효 대외협력본부장, 김윤범 사범대학행정실장 [사진=공주대 제공]


아주경제 모석봉 기자 = 충남 공주대(총장직무대리 김희수)는 지난 22일 사범대학 행정실 이윤순 주무관이 김희수 총장직무대리를 방문해 공주대 발전과 인재 양성을 위해 써달라며 발전기금 3000만원을 기탁해 화제가 되고 있다.

일반직 공무원인 이윤순 주무관은 초등학교를 졸업하고 1977년 3월 27일자부터 수학교육과에서 근무를 시작했고, 검정고시와 한국방송통신대학교 중어중문학과를 졸업, 공주대 경영·행정대학원 행정학석사를 취득한 만학도이면서 부지런하고 성실함으로 오랜 기간 공직생활을 했다.

이 주무관은 “공직기간 40여 년 간의 큰 버팀목이 돼 준 공주대에게 깊은 애정을 가지고 있다“며 ”공주대 학생들이 자긍심을 가지고 훌륭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좋은 교육 여건을 조성하는 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었으면 한다“고 기탁 소감을 밝혔다.

김희수 총장직무대리는“선생님의 남다른 학교 사랑과 도움으로 대학발전에 큰 힘이 되고 정성 어린 마음에 감사 드린다”며“앞으로도 대학발전은 물론 학생들이 사회에서 꼭 필요한 인재로서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공주대 발전기금은 장학기금, 도서확충기금, 교육시설기금, 학술연구기금 등 인재육성과 학문발전을 위해 소중하게 사용되고 있다. 특히, 발전기금 고액기부자에게는 ‘공주대 명예의 전당’에 등재된다. 또한 기념식수, 시설물 실명 부여, 장학기금 명칭 부여, 국제교육원 및 평생교육원 개설강좌 수강료 할인 혜택과 공주대 국민체육센터 및 대천수련원 이용 및 할인 혜택 등 다양한 기부제도 예우를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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