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검찰권력 탄압 저의 깨끗함 증명할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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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3-25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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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골적 정치탄압, 경선개입 즉각 중단해야

[사진=이재명 성남시장 ]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더불어민주당 대권주자 이재명 성남시장이 검찰의 노골적 정치탄압과 경선개입을 즉각 중단하라'며 경고하고 나섰다.

이 시장은 25일 입장문을 통해 “시간선택임기제 공무원이 저에 대한 지지글을 페이스북에 올렸다는 이유로 압수수색을 받게 된 데 대해 이유여하를 막론하고 유감의 뜻을 전한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이 시장은 “검찰은 더불어민주당 경선향방을 좌우할 호남권 ARS 투표가 시작되기 하루 전, 저의 호남지역 지지율이 2위에 오르며 상승국면에 접어들었다는 평가가 확산되는 상황에서 전격적으로 성남시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 했다”면서 “특히 사건과 전혀 상관없는 부서의 인사기록까지 압수해가는 등 전형적인 과잉수색을 진행했다”고 비판했다.

그는 “저에 대한 정치탄압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금까지 저에게 어떠한 문제라도 있었다면 이 자리에 서 있지도 못했을 것”이라며, “검찰권력의 탄압은 오히려 저의 깨끗함을 증명할 뿐이다. 정치검찰과 죽을 힘을 다해 맞서 싸우겠다"고 거듭 강조했다.

그러면서 “적폐청산의 핵심은 재벌 개혁과 검찰 국정원 등 국가권력기관의 개혁”이라며, “검찰이 노골적 정치탄압 등을 중단하지 않으면 국민의 심판을 면치 못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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