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오토옥션 개관 3주년, 누적 7만7000대 낙찰…중고차 시장 성장 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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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3-24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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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롯데렌터카]


아주경제 윤정훈 기자 = 롯데렌탈의 중고차 경매장인 '롯데오토옥션'이 3년 동안 7만7000대의 차량 낙찰을 기록하는 등 중고차 산업의 질적 성장을 견인하고 있다.

롯데렌탈은 24일 '롯데오토옥션'이 개관 3주년을 맞았다고 밝혔다. 2014년 3월 24일 경기도 안성시 원곡면에 개관한 '롯데오토옥션'은 4만2371㎡(1만3000평) 규모의 경매장 부지와 1회당 1500대 경매가 가능한 전시공간, 500여 석의 자동차 경매회장 등 국내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지난 3년 간 롯데오토옥션에 출품된 총 차량대수는 약 13만4000대로 그 중 7만7000여대가 낙찰돼 57.4%의 낙찰률을 기록했다.

연도별 낙찰률도 2014년 52.6%에서 2017년 64.1%로 크게 증가했다. 회원수는 201개에서 502개로 2.5배 증가했으며, 매주 월요일 진행되는 경매에 평균 331개의 업체가 참여해 70%에 달하는 업체가 중고차를 낙찰 받는다.

롯데오토옥션은 주 1회(매주 월요일) 공개경쟁입찰을 진행해 자체적으로 관리하고 점검한 최고 품질의 중고차를 유통하고 있으며 국내 최초로 차량 2대의 경매를 동시 진행하는 2-레인 경매 시스템 도입과 온라인을 통한 실시간 경매 등 최첨단 경매 시스템으로 국내 중고차 경매 문화의 발전을 선도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중고차 시장에 안정적인 경매물량을 공급해 소상공인의 원활한 비즈니스를 지원하고 안성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등 상생발전과 지역기여에도 앞장서고 있다.

주목할만한 점은 온라인 경매에 참여하는 비율이 2014년 37.4%에서 지속적으로 증가해 2017년 현재는 66.9%에 달한다는 것이다.

롯데렌탈은 경매 회원들이 ‘롯데오토옥션’의 차량 품질과 시스템에 대한 신뢰가 쌓이면서 온라인 참여율과 낙찰률이 지속적으로 증가한 것으로 해석하고 있다.

김경우 롯데렌탈 자산관리부문장(상무)는 "롯데오토옥션은 16만대 차량을 보유한 롯데렌터카에서 관리한 차량을 안정적으로 공급받기 때문에 우수한 차량 품질과 함께 높은 낙찰률을 자랑한다"며 "중고차 시장의 가장 큰 문제인 정보의 비대칭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경매 전 차량 점검 및 정보 검증 시스템 강화를 위해 노력한 결과, 오프라인으로 거래했던 고객들이 시간이 지날수록 온라인으로 참여해 거래하는 경우가 눈에 띄게 늘었다"고 말했다.

"앞으로도 롯데오토옥션은 국내 중고차 산업을 선진국 수준으로 올리는 데에 앞장서고 지역 경제 활성화 및 상생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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