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해수면 위 13m 부상, 정청래 "인양 차일피일 미룬건 범죄, 진실회피 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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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3-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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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정청래 전 의원 트위터]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세월호가 해수면 위 13m까지 성공적으로 올려지자 정청래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이에 대해 언급했다.

24일 정청래 전 의원은 자신의 트위터에 "<세월호진실이 우리곁으로 오고있습니다>능력이 없었던 것이 아니라 의지가 없었던 것입니다. 세월호 인양을 차일피일 미루었던 것도 범죄고 진실회피의 과정이었습니다. 진실이 드러나길 두려워하는 세력들 지금 보고 있습니까?"라는 글과 함께 세월호 인양 현장 사진을 게재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인양팀은 이날 오전 11시 10분 세월호를 13m 인양하는 작업을 완료하고, 오후 2시 세월호를 인양 현장에서 3km 떨어진 곳에 대기 중인 반잠수식 선박으로 이동시켰다. 

특히 25일부터 중조기가 시작되기 때문에 해양수산부는 24일 내 세월호를 반잠수식 선박에 올리는 것을 목표로 인양 작업을 진행했다. 

또한 인양 작업 중 세월호에서 기름이 유출돼 피해를 받자 상하이 샐비지 컨소시엄 한국측 윤종문 대표는 양식업 관계자에게 "세월호 인양 과정에서 발생한 기름 유출로 인해 동·서거차도 주민들에게 깊은 심려와 우려를 끼친 데 대해 진심으로 사죄와 유감을 표명한다"면서 모든 선박을 동원해 방제작업을 하고, 보험사와 적극적으로 피해 보상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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