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사시 ‘제2회 서해수호의 날 기념식’개최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7-03-24 10:54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 천안함 피격․연평도 포격사건 희생자 추모 및 범시민 안보결의

▲제2회서해수호의날기념식[사진제공=군산시]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최근 북한의 핵실험과 연이은 미사일 발사로 한반도에 초긴장국면을 보이는 현실에서 호국영령을 추모하고 국가안보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안보결의대회가 열려 관심을 끌고 있다.

 군산시는 24일 군산여성교육장에서 문동신 군산시장을 비롯한 이우실 전북서부보훈지청장과 관내 기관, 단체장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회 서해수호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기념식은 국가수호를 위한 대한민국 군인들의 활약상을 선보인 동영상 상영과 헌시, 헌화, 분향과 계속되고 있는 북한의 도발을 규탄하고 안보의식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내용의 결의문 채택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문동신 군산시장은 기념사를 통해 “북한의 도발에 맞서 고귀한 생명을 바친 호국영웅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추모하고, 우리 영토에 대한 수호의지를 다지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되기를 기원한다”고 밝히고 행사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한편 ‘서해수호의 날’은 2016년 제정된 정부기념일로 제2연평해전(2002년 6월29일), 천안함 피격(2010년 3월26일), 연평도 포격(2010년 11월23일) 등 북한의 국지도발에 맞서 싸우다 희생된 호국영웅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고, 국민의 안보의식을 결집해 한반도 평화통일 기반조성에 기여하고자 ‘각종 기념일 등에 관한 규정’에 매년 3월 넷째 금요일로 지정됐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