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머드축제, K-POP콘서트로 한류의 나래를 활짝 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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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3-24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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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머드테마의 세계화와 수익창출의 중대한 전환기 맞을 것으로 기대

▲지난해 보령머드축제 야간공연 장면[사진제공=보령시]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이제는 한국을 넘어 세계로 뻗어나가고 있는‘보령머드축제’에서도 한류 킬러 콘텐츠인‘K-POP콘서트를 만날 수 있다!

 보령시는 한국관광공사의 K-POP콘서트 공모사업에서 A그룹으로 선정, 1억5000만 원의 예산까지 확보하면서 지난해 싸이와의 콜라보로 대성공을 거둔 노하우를 바탕으로 올 한해도 남녀노소가 모두 즐기고 참여하는 진정한 세계 축제로서의 기대를 한 몸에 받게 됐다.

 올해 20주년을 맞이하는 보령머드축제는 축제 공간 확대 및 체험시설 다변화, 최신 EDM을 결합한 수요자 중심의 주·야간 머드체험 콘텐츠 도입, 축제박람회, 머드화장품을 이용한 뷰티페어에 이어 K-POP 한류 콘서트까지 열며, 국내・외 관광객들을 환상의 머드 여행으로 초대하게 된다.

 앞서 시는 지난 2월 22일 SBS플러스 김계홍 대표이사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제20회 보령머드축제 성공개최 및 지속발전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공모에 선정될 경우 SBS 플러스 더쇼와 힙합레이브 파티, 데뷔 20주년 1세대 아이돌 컴백 스페셜 등 축제 기간 화려한 퍼포먼스와 함께 세계적인 축제의 위상에 걸맞은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키로 두 손을 맞잡았다.

 보령머드축제와 함께하는 K-POP 슈퍼콘서트는 충청남도와 보령시, 축제 후원금, 한국관광공사의 마케팅 지원 등 6억 원을 투입해 기간 중 3일 진행하는데, 22일 축제 개막식에서는 오후 8시부터 아이돌 중심의 콘서트, 29일에는 EDM과 국내외 힙합 유명가수를 초청한‘레이브 파티’, 마지막 날인 30일에는 1세대 아이돌 레전드 컴백 스페셜로 운영해 내국인 9만, 외국인 1만 등 모두 10만 명 이상이 운집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번 공모 선정으로 보령시는 머드축제 기간 K-POP 콘서트를 통해 대한민국 문화관광축제의 세계화를 선도하면서 방한 외국인 관광객 2천만 시대를 앞당기면서 지역적으로는 문화・관광 자원을 연계한 체류형 여행상품 개발로 해외거주 관광객 1만 명을 추가 유치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김동일 시장은“20주년을 맞이하는 보령머드축제와 K-POP의 황홀한 만남을 통해 머드테마의 세계화와 수익창출의 중대한 전환기를 맞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가성비 최고이자, 지속가능한 보령머드축제의 2022년 엑스포 유치라는 희망의 방점을 찍기 위한 선택과 집중으로 최선을 다해 준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20회 보령머드축제는 관광객들에게 잊지못할 꿈과 재미, 낭만을 선사하기 위해‘가자! 보령으로, 놀자! 머드로’라는 슬로건 아래 2017년 7월 21일부터 30일까지 10일간 대천해수욕장 일원에서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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