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박근혜 구속 여부, 두 눈 부릅뜨고 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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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3-24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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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국민의당 신임 당 대표가 16일 국회에서 열린 첫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오른쪽은 주승용 원내대표.[사진=남궁진웅 기자, timeid@ajunews.com]


아주경제 최신형 기자 =박지원 국민의당 대표는 24일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구속영장 청구 여부에 대해 “국민의당과 국민은 박근혜 전 대통령이 응분의 책임을 지고 법과 원칙에 따라 처리되는 것을 두 눈을 부릅뜨고 주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검찰을 정면 겨냥, “박 전 대통령의 구속 여부에 대해 만지작거리기만 한다는 참으로 한가하고 국민을 분노하게 하는 보도들이 나온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박 전 대통령에 대한 원칙적이면서 철저한 수사를 촉구한 것이다.

박 대표는 세월호 인양과 관련해 “1073일 만에 세월호가 떠올랐고, 박 전 대통령은 내려앉았다”며 “국민의당은 아홉 사람의 시신을 수습하고 (세월호 참사) 원인을 규명하는 날까지 함께 하겠다”고 약속했다.

박 대표는 국민의당 대선 후보 선출을 위한 오픈프라이머리(완전국민경선제)가 25일부터 개시하는 데 대해 “아침 신문에 (민주당이) 경선 운영도 못 하면서 국정운영을 하겠다고 한다는 사설을 읽고 우리의 책임감이 크다는 것을 다시 한 번 느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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