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관광컨텐츠 다변화를 통한 동남아 관광객 적극 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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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3-24 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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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드라마 ‘도깨비’ 촬영지 연계 한류상품 동남아 현지 주요 박람회 홍보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시(시장 유정복)와 인천관광공사(사장 황준기)는 올해 시장 다변화의 일환으로 동남아 관광객의 적극 유치를 위해 팔을 걷어 붙였다.

지난 1월부터는 현지 및 국내 여행사를 대상으로 드라마 ‘도깨비’ 촬영지를 연계한 한류상품, 과거와 미래가 공존하는 인천의 다양한 관광지(차이나타운, 송월동 동화마을, 송도, 청라, 강화도)를 연계한 각종 상품 개발을 추진해 오고 있다.

이에 지난 15일 인도네시아 주요여행사 세일즈콜을 시작으로 17일~19일에는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프 PWTC에서 개최된 ‘말레이시아 국제관광박람회(MATTA Fair)에 참가해, 드라마 도깨비 촬영지를 연계한 관광코스 홍보, SNS 이벤트를 진행했다.

특히 올해는 말레이시아 현지 주요여행사들이 인천의 주요 관광지를 방문하는 상품을 많이 판매하고 있어, 인천을 방문하는 동남아 관광객의 숫자가 많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인도네시아와 말레이시아는 동남아 지역의 최대 무슬림 관광객 송출 국가로 방한 관광의 잠재력이 매우 높은 시장이며, 한류에 대한 관심도도 매우 높다. 말레이시아 현지에서는 이미 도깨비가 케이블 채널을 통해 방영이 됐으며, 도깨비를 활용한 인천 홍보부스에도 연일 많은 관람객으로 북적였다.

말레이시아 박람회 인천홍보부스 운영[사진=인천관광공사]


또한, 인천시는 지난 2월 성황리에 끝난 태국국제관광박람회의 후속조치로  23일 한국관광공사 방콕지사가 대한항공과 공동으로 주최하는 ‘태국현지여행사 초청 팸투어’도 실시한다.

이번 팸투어에 참가하는 태국 현지 주요여행사(10개) 관계자들은 석모도에 위치한 보문사, 미네랄 온천, 강화도 인삼캐기 등을 체험해 볼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동남아 지역은 국가별 시장 특성 및 수요가 매우 다양하여 인천시는 수요 맞춤형 상품을 기획해 선제적 마케팅을 추진하려고 노력하고 있다”면서, “인천공항과의 유리한 접근성을 활용하여 동남아 현지 마케팅을 지속적으로 추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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