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서문시장 야시장 매대 운영자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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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3-24 0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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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월 24~4월 7일 접수, 식품부문 20명 및 상품부문 10명 선발

아주경제 최주호 기자 =대구시는 지난 3월 3일 재개장한 서문시장을 찾는 방문객을 위해 보다 다양한 먹거리와 상품을 제공하기 위해 식품 20개, 상품 10개 매대 운영자를 재 모집 한다고 23일 밝혔다.

시는 전국 최대 규모의 서문시장 야시장에 활기를 불어 넣고 화재로 인한 영업 중단으로 발생된 일부 결원을 보충하기 위한 끼와 역량이 있는 매대 운영자를 모집한다.

서문시장 야시장 운영자 신청자격은 만 18세에서 50세 사이로 한국 국적을 가진 자에 한하며, 신청분야는 식품 먹거리부문 20명과 상품부문 10명을 각각 선발한다. 신청서 접수 기간은 오는 3월 24~4월 7일까지이며, 합격자 발표는 4월 19일 예정이다.

단, 현재 야시장에서 많이 판매되고 있는 스테이크류, 삼겹살 말이류, 음료 품목은 다양성을 높이기 위해 선정에서 제외되며 상품부문은 공예품, 아트상품, 생활 잡화 및 소품 등 독창적인 아이템이면 신청할 수 있다.

선발과정은 식품분야는 전문가 심사위원의 1차 서류심사를 거쳐 외국인이 포함된 30여명의 시민평가단과 식품·외식 전문가 심사위원이 함께 평가하는 2차 품평회를 통해 선발되며, 상품분야는 전문가 심사위원의 1차 서류심사와 상품MD, 디자인, 마케팅 전문가 심사위원의 2차 품평회를 통해 최종 선발된다.

지난해 1차 모집당시에는 야시장 운영자 80명 모집에 923명이 지원해 11.5: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한 바 있다.

한편, 대구시는 대구·경북 식품, 디자인 관련학과 대학생들을 위한 ‘청년창업 매대’를 식품, 상품 각 1대씩 운영해 창업 테스트베드로 활용토록 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야시장을 찾은 방문객들에게 즐길 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타로, VR(Virtual Reality), 놀이기구 등을 설치하는 플레이Zone도 함께 운영한다.

최삼룡 대구시 창조경제본부장은 “엄정하고 공정한 선발과정을 통해 시민들의 관심을 높이고 서문시장 야시장이 지역뿐만 아니라 전 국민으로부터 더욱 사랑받는 계기로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신청접수는 이메일, 우편(대구광역시 북구 연암로 40 시청별관 101동 글로벌육성사업단) 및 방문접수가 가능하며, 궁금한 사항은 서문시장글로벌육성사업단으로 문의하면 자세하게 안내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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