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 사드관련 피해대책 종합상황실 운영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7-03-23 12:57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피민호 기자 = 경상북도 상주시는 사드배치에 따른 중국의 무역보복이 가중됨에 따라 지역 수출기업의 애로사항을 접수․해소해 피해를 최소화 하고자 ‘사드관련 피해대책 종합상황실’을 운영키로 했다.

3월초 시는 관내 수출 기업체 전체를 대상으로 수출현황과 피해상황을 1차 전수 조사한바 현재까지 지역 업체의 직접적인 피해가 발생하지는 않았으나 앞으로 상황이 더욱 악화돼 수출물량 급감은 물론 국내 소비심리 위축으로 이어질 경우에는 기업 경영에 많은 피해가 발생할 것으로 우려되고 있는 실정이다.

향후 직접적인 피해 기업 발생 시 △긴급 운전자금 융자지원 △국내시장 판로 확장 지원 △업종 추가(확대) 신청시 각종 인허가 절차 신속처리 △기업체 상시 멘토링제 운영으로 애로상담 및 해소 등 상주시 자체 지원시책을 추진한다.

또 경상북도 글로벌통상협력과․기업노사지원과 및 중소기업청 등 수출관련 지원기관과 연계한 유기적 협력체계 구축으로 다양한 지원 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정백 상주시장은 “우리지역 수출 기업체가 사드관련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으며, 지금의 위기를 슬기롭게 잘 극복해 대내외 경쟁력을 더욱 강화 할 수 있도록 행정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