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이니, 첫 북미 투어 개최…캐나다 토론토에 이어 밴쿠버 콘서트도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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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3-23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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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M엔터테인먼트 제공]

아주경제 박영욱 기자 =남성 그룹 샤이니(SHINee)가 첫 북미 투어를 펼치고 있는 가운데 캐나다 토론토에 이어 밴쿠버 공연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샤이니는 지난 21일 오후 7시 30분(현지 시간) 캐나다 밴쿠버 오르페움 시어터(Orpheum Theater)에서 ‘SHINee CONCERT 'SHINee WORLD V' in VANCOUVER’를 개최했다.

이날 샤이니는 개성있는 음악과 역동적인 퍼포먼스가 어우러진 환상적인 공연을 선사해 현지 관객들의 호응을 이끌어냈다.

정규 3집 수록곡 ‘히치하이킹’의 무대로 이날 공연의 포문을 연 샤이니는 ‘Sherlock•셜록 (Clue + Note)’, ‘Ring Ding Dong’(링딩동), ‘Everybody’(에브리바디) 등 카리스마 넘치는 파워풀한 퍼포먼스가 돋보이는 무대를 선보였다. 또한 ‘너와 나의 거리’, ‘방백’, ‘재연’ 등 멤버들의 감미로운 목소리를 느낄 수 있는 무대를 선사하며 다채로운 볼거리가 가득한 공연으로 관객들을 열광하게 만들었다.

아울러 샤이니는 데뷔곡 ‘줄리엣’, 정규 5집 타이틀 곡 ‘1 of 1’(원 오브 원) 등을 비롯해 ‘잠꼬대’, ‘Ready Or Not’(레디 오어 낫), ‘Feel Good’(필 굿) 등 앨범 수록곡 무대도 수준급의 퍼포먼스로 꾸몄다. 특히 샤이니는 각기 다른 콘셉트로 꾸며진 다채로운 무대로 약 2시간 30여분의 러닝타임을 풍성하게 채워 캐나다 팬들을 설레게 했다.

이에 현지 관객들은 공연 시작 전부터 샤이니의 노래를 한국어 가사 그대로 따라 부르며 열광했다. 또한 공연 내내 기립한 상태로 콘서트를 관람하고 멤버들의 이름을 연호하는 등 열정적으로 공연을 즐겼다. ‘This is SHINee World, and we’re right by your side’(여기는 샤이니 월드, 그리고 우리는 바로 당신 곁에 있어요), ‘우리 세상을 비춰줘서 고마워’ 등의 문구가 담긴 플래카드 이벤트도 펼쳐 샤이니를 향한 팬들의 특급 사랑을 확인시켜 주었다.

한편 캐나다 밴쿠버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샤이니는 24일(현지 시간) 미국 댈러스에서 북미 투어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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