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인양] 세월호, 해저면에서 24.4m까지 인양…수면 위 13m 인양작업 저녁 완료 예상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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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3-23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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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만에 모습 드러낸 세월호[사진제공 = 해양수산부]


아주경제 노승길 기자 = 해양수산부는 23일 10시 현재 높이 22m인 세월호 선체를 해저면에서 24.4m까지 인양했으며 현재 인양작업을 멈추고, 세월호 선체와 잭킹바지선에 1차 고박하는 작업을 진행 중에 있다고 밝혔다.

당초 오전 11시께 수면 위 13m까지 인양을 목표로 진행했으나 세월호가 물 위로 올라오는 과정에서 선체의 자세가 변동됨에 따라 잭킹바지선 와이어와 세월호 선체간 간섭현상이 발생했다.

이에 따라, 1차 고박작업 후 세월호 선체의 자세를 다시 조정하는 작업을 진행하며, 잭킹바지선과 선박간 접촉을 최소화하기 위해 필요시 일부 인양 지장물(환풍구 등)을 정리하는 작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선체가 물 위로 올라오면서 세월호와 잭킹바지선간 간격이 좁아짐에 따라 신중한 작업이 필요해 11시까지 진행하려던 수면 위 13m 인양작업은 오늘 오후 늦게 또는 저녁에 완료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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