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스타 영상] '어느날' 천우희 "1인2역? 감정보다 기술이 더 힘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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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3-23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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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우희 '인형같아' (서울=연합뉴스) 이재희 기자 = 배우 천우희가 7일 오전 서울 CGV압구정에서 열린 영화 '어느날' 제작발표회에 참석하고 있다. 2017.3.7 scape@yna.co.kr/2017-03-07 11:49:32/ <저작권자 ⓒ 1980-2017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저작권자 ⓒ 1980-2017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아주경제 최송희 기자 = 배우 천우희가 1인 2역을 소화한 소감을 밝혔다.

3월 7일 서울 강남구 신사동에 위치한 압구정CGV에서는 영화 ‘어느날’(감독 이윤기·제작 ㈜인벤트스톤·배급 오퍼스픽쳐스 CGV아트하우스)의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영화 ‘어느날’은 어느 날 혼수상태에 빠진 여자의 영혼을 보게 된 남자 강수(김남길 분)와 뜻밖의 사고로 영혼이 되어 세상을 처음 보게 된 여자 미소(천우희 분)가 서로 만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극 중 천우희는 혼수상태에 빠진 미소와 영혼인 미소를 연기한다. 이에 MC 박경림은 “마치 1인 2역을 소화한 듯 하다”고 말했고, 천우희 역시 이에 공감했다.

그는 “감정적인 부분에서 어렵진 않았다. 다만 기술적인 게 쉽지 않더라. 절 연기하고 또 저를 보는 걸 연기하는 것, 시선 맞춤 등이 어려웠다. 제가 연기했던 걸 기억해야 하니까 그게 쉽지는 않더라. 화면상으로 미리 접할 수 있던 게 아니라서 쉽지는 않았다”고 털어놨다.

한편 영화 ‘어느날’은 4월 5일 개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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