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군, 자굴산 산림생태 문화체험단지에 300억원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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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3-22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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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령군이 항노화 산업을 본격 추진하기 위해 자굴산 산림생태 문화체험단지에 300억 원을 투입키로 했다.[사진=의령군]


아주경제 박신혜 기자 =의령군이 항노화 산업을 본격 추진하기 위해 자굴산 산림생태 문화체험단지에 300억 원을 투입키로 했다.

22일 군은 항노화산업 육성방안을 수립하고 항노화산업의 체계적인 추진과 운영의 극대화를 위해 항노화지원센터, 항노화산업 연구소와 체험단지, 농가ㆍ기업체로 구성된 클러스터를 구성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특히 항노화산업 육성을 위해 군이 보유한 자원 중 대표적으로 자굴산 산림생태 문화체험단지에 300억원을 투입해 치유시설과 휴양시설, 교육시설, 체험시설을 설치하는 등 자연을 즐기는 휴식 공간을 마련해 군 항노화 지원센터와 연계한 항노화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항노화산업 육성 준비와 추진, 중ㆍ장기 발전계획 수립을 위한 실무추진위원회를 구성해 항노화산업 정책과제 발굴과 제도 개선 그리고 항노화산업 육성을 위한 근거 규정인 '의령군 항노화산업 육성 조례'를 제정할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항노화산업의 안정적 추진을 위해 국ㆍ도비 예산 확보, 항노화산업 연구용역 실시, 의령군 항노화지원센터 건립과 자굴산 치유수목원의 정상적 운영을 준비 중에 있으며, 대규모 사업으로 자굴산 산림생태 문화체험단지 조성사업을 현재 추진 중에 있다.

먼저 의령군은 다양한 항노화 자원이 존재하고 있음에도 상호 연계성 부족과 고부가가치형으로의 개발이 부진한 상태로 국ㆍ도비 예산 확보를 통해 청정농산물을 활용한 경쟁력 있는 제품군과 서비스 분야 중 목표대상을 발굴해 항노화 건강기능식품 개발과 지원에 나선다.

또한 앞으로 6개월 동안 항노화산업 연구용역을 실시해 중장기 전략과 관련기술 현황분석, 의령군 항노화산업의 발전 방향과 지역 환경 분석 결과를 토대로 사업 방향과 활성화 방안 등을 제시하게 된다.

2018년까지 의령군 항노화 지원센터를 건립해 항노화 제품의 전시ㆍ판매 홍보관과 항노화 R&D기업, 항노화 연구단을 운영하고 항노화 연구개발 결과를 활용한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올해 5월까지 경남테크노파크를 비롯한 항노화전문기관, 경남한방약초연구소, 경남도내 대학 연구원, 인체항노화 표준연구원, 도내 소재 항노화 전문기관과 MOU를 체결해 항노화산업 투자유인을 위한 지역주도형 R&D사업 발굴과 함께 산림ㆍ농업자원의 관광 상품과 연계한 관광루트 개발 및 시설재배ㆍ산야초 등을 활용한 지역 대표 상품 브랜드를 만들어 나가게 된다.

이밖에도 부잣길과 둘레길, 임도를 활용한 승마, 힐링숲, 항노화 식품 체험 등 다양한 항노화산업 자원을 활용한 자원별 힐링 프로그램 운영, 청정자원을 활용한 치료ㆍ치유ㆍ예방 프로그램과 레저, 관광 휴양이 가능한 서비스 개발은 물론, 본 산업의 안정적 기반구축과 차별화를 위한 전문가 포럼을 개최해 항노화산업 육성발전에 이바지 할 방침이다.

오영호 군수는 "항노화산업을 의령군 미래 발전을 위한 주요 시책사업으로 정하고 보다 전략적, 전방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며, "이를 통해 군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행복도시 부자의령 건설이라는 목표를 달성해 나가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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