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전통시장 경쟁력 강화에 31억원 투입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7-03-22 15:36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박신혜 기자 =경남 지역 전통시장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사업이 올해 추진된다.

22일 도에 따르면 '2017년 전통시장 잔치한마당 사업'과 '특화 전통시장 육성사업'에 21개 시장을 선정해 31억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2017년 전통시장 잔치한마당 사업'에는 김해삼방전통시장의 '사계절 소풍 축제', 거제고현시장의 '춘하추동 한마당 잔치' 등 18개의 축제, 행사를 선정했다.

잔치한마당 사업은 도내 전통시장 활력증강 및 방문객 유치증대를 위해 도가 지난해부터 시행한 사업으로 고객 및 상인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시행 2년차인 올해는 지난해의 1.5배인 29개 시장이 신청했으며, 심사위원회를 거쳐 최종 18개 시장을 선정했다.

잔치한마당 사업에 선정된 시장에는 각각 2~3천만원을 지원해 전통시장을 찾는 고객들에게 볼거리, 즐길거리를 제공한다.

올해 신규사업으로 추진하는 '특화 전통시장 육성사업'에는 합천 삼가시장, 지리산함양시장, 김해진영전통시장 등 3개 시장을 선정했다.

'특화 전통시장 육성사업'은 경쟁력 있고 특화 가능성이 있는 시장을 발굴해 도내 대표 특화 전통시장을 육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선정된 3개 시장에는 3년간 각각 9억원을 지원한다.

김경원 도 경제정책과장은 "최근 경기침제로 고객이 줄어들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전통시장에 특화와 축제로 경쟁력을 강화해 전통시장 방문객을 증대시키고, 고객의 만족도를 높이겠다"며, "앞으로도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정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