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 동․서천 밤에도 즐기는 휴식공간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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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3-22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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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 서천 장미공원 야간경관 조성 조감도[사진=광양시 제공]


아주경제 장봉현 기자 =전남 광양시는 광양읍 서천과 동천 주변의 경관 개선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광양읍을 둘러싼 서천과 동천은 청둥오리, 외가리, 자라 등을 가까이서 볼 수 있는 청정 지역으로 계절에 따라 갈대숲, 코스모스 꽃길, 서산의 노을이 어우러져 많은 시민이 찾고 있다. 

이에 광양시는 매화주공아파트 주변 봉강입구~광양소방서 간 700m에 조성된 장미공원을 가족과 보낼 수 있는 장소나 이벤트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경관 개선사업을 단계별로 추진키로 했다. 

1단계로 오는 6월까지 봉강입구~세월교 진입 구간 400m 장미공원을 조명 설치와 산책 통로 정비를 통해 밤에도 구경 할 수 있도록 '야심(夜深) 경관장미공원'으로 만든다. 

2단계는 세월교 진입~광양수영장 사이 300m에 조성된 벚꽃나무에 간접 조명을 설치할 계획이다. 

특히 목성뜰~내우마을~가야장례식장~서천을 연결하는 1.7㎞ 구간의 순환로를 조성키로 했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서천․동천을 2시간이 소요되는 산책 코스로 조성하고, 우산공원, 봄 장미축제, 여름 분수대 공연, 가을 숯불구이축제, 불고기 테마거리 등 주변 시설과 축제를 연계해 광양읍을 대표하는 지역민의 쉼터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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