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국내 최대 규모 '해양안전 엑스포' 6월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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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3-22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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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대한민국 해양안전 엑스포 개최 모습.[사진=대하민국 해양안전엑스포 공식 홈페이지]


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국내 최대규모의 해양안전 전문 산업전시회인 '제3회 대한민국 해양안전 엑스포(Korea Maritime Safety Expo 2017)'가 오는 6월 14일에서 16일까지 3일간 부산 벡스코(BEXCO)에서 개최된다.

올해 3회째 개최되는 본 행사는 해양수산부와 부산광역시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국민안전처 해양경비안전본부, 대한민국해군본부, 한국선급, 수협중앙회 등 35개 주요기관 및 단체가 후원하는 범정부적 행사로 열릴 예정이다.

대한민국 해양안전 엑스포는 대형 해양사고 이후 해양안전에 대해 높아진 국민적 요구에 부응해 대국민 해양안전 의식제고 및 해양안전문화 확산과 미래 고부가가치 창출이 가능한 해양안전산업 육성과 비즈니스 장 마련을 위해 개최되는 행사이다.

해양안전 주요기관의 해양안전 정책과 기술 발표의 장이 될 해양안전산업 전시회 개최를 통해 산·학·연·관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관련업계의 비즈니스 기반을 구축시켜 나갈 계획이다.

올해 행사는 해양안전/사고예방 홍보전, 해양(조선)안전기술 및 기자재 산업전, 국제 해양안전 컨퍼런스로 구성돼 있다. 특히, 국민들이 해양 안전장비 및 구명정 등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해양안전특별체험관, 해양안전 VR체험 특별관을 구성하여 입체적이고 실감나는 해양안전체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기간 중 함께 개최되는 '국제 해양안전 컨퍼런스'는 6월 14일부터 2일간 벡스코 컨벤션홀에서 개최된다.

이번 컨퍼런스에는 해양안전 각 분야별 주요 국내외 전문가 20여 명이 연사로 초청된다. 1일차에는 해사안전동향, 해양사고와 해상보험, 지진과 해일로 인한 해양사고를 주제로 구성되며, 또한, 해양수산부 주최로 해양인적사고 예방을 위한 해양 인적사고 예방세미나를 공동 개최된다.

각 세션별 종합토론의 자리가 마련돼 있어 다양한 정보를 공유하고 논의할 수 있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2일차에는 해양환경안전, 선박해양플랜트 해체와 재활용, 스마트선박혁명, 빅테이터와 자율운항 선박 등 해양안전 관련 미래 전략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아울러, 본 행사 기간중에는 해양안전산업 관련 기업의 판로개척과 불황탈출을 위한 해외 해군(해경) 초청 수출상담회, 주요 조선·해운선사의 구매설명회, 베스트 라이프 재킷 콘테스트, 신제품·신기술발표회, 해양안전 사진전 등의 부대행사가 동시에 개최된다.

전시회에는 e-내비게이션, 드론/로봇, 선박평형수처리장치, 지진해일, 중소형 구조보트 및 위그선 등 특별전시관을 구성하고, 해군·해경을 비롯한 국내외 해양안전 공공기관 및 조선·해운업계 등 실수요자 중심으로 참관할 예정이다.

송양호 부산시 해양수산국장은 "제3회 대한민국 해양안전 엑스포 개최를 통해 범국민적 해양안전 문화 확산과 해양안전산업의 육성 발전으로 해양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우리나라 해양안전 첨단기술을 대·내외적으로 홍보하는 등 해양수도 부산의 위상을 높이는 계기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행사의 참가 신청은 4월 28일까지이며, 오는 3월 31일까지 신청할 경우 조기신청 할인을 적용받을 수 있다. 전시부스면적 소진 시 조기 마감될 수 있으므로 참가를 원하는 기관, 업체 및 단체는 해양안전 엑스포 사무국으로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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