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시민' 최민식 "본격적인 정치 영화, 제가 느낀 견해 공유하고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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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3-22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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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영화로 돌아온 최민식 (서울=연합뉴스) 이재희 기자 = 배우 최민식이 22일 오전 서울 강남구 CGV 압구정점에서 열린 영화 '특별시민' 제작발표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17.3.22 scape@yna.co.kr/2017-03-22 11:45:19/ <저작권자 ⓒ 1980-2017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저작권자 ⓒ 1980-2017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아주경제 최송희 기자 = 배우 최민식이 영화 ‘특별시민’ 출연을 결정한 이유를 밝혔다.

3월 22일 서울 강남구 신사동 압구정CGV에서 진행된 영화 ‘특별시민’(감독 박인제·제작 ㈜팔레트픽처스·배급 ㈜쇼박스)의 제작보고회에는 박인제 감독을 비롯해 배우 최민식, 곽도원, 심은경, 라미란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영화 ‘특별시민’은 현 서울시장 ‘변종구’(최민식 분)가 차기 대권을 노리고 최초로 3선 서울시장에 도전하는 치열한 선거전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이번 작품에서 최민식은 헌정 사상 최초 3선을 노리는 현 서울시장 변종구 역을 맡았다. 흡입력 있는 명연기와 대체 불가능한 존재감을 보여줄 예정이다.

이날 최민식은 ‘특별시민’을 선택하게 된 이유를 언급, “본격적으로 선거·정치 분야를 다루는 영화들이 부족했다고 생각했다. 그러던 차에 이런 좋은 의도를 가진 시나리오가 나왔고 섭외가 들어와 기뻤다”고 말했다.

이어 “그간 나름대로 삶을 살면서 느낀 정치·선거에 대한 견해들과 그 느낌들을 공유하고 싶었다. 영화 통해 표현해보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한편 최민식이 주연을 맡은 영화 ‘특별시민’은 4월 개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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