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국민의 시각에서 지방정부 정책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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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3-22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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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22일 2017년 정부3.0 국민디자인 공모 과제 도출 워크숍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도가 22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정부3.0 국민디자인 공모 과제 도출을 위한 워크숍’을 개최했다.

 국민디자인은 정책 추진 과정에 정책 수요자인 국민과 서비스디자이너, 공무원이 함께 참여해 국민의 시각에서 문제를 해결하도록 하는 정책 추진 프로세스다.

 도는 지난 2015년 ‘이주민의 토속음식 창업지원을 통한 다문화 인식 변화’, 2016년 홍성군의 ‘노인안전 컬러디자인’ 사업을 국민디자인 과제로 추진, 행자부로부터 우수과제로 선정된 바 있다.

 올해 추진할 국민디자인 과제를 발굴하기 위해 열린 이날 워크숍은 ‘농촌마을 가꾸기’ 등 도와 시·군의 현안 주제를 가지고 16개 팀,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워크숍에서는 유병철 유앤드림스 대표가 국민디자인단 등 공공서비스 디자인과 관련해 전반적인 내용을 강의해 참가자들의 이해를 도왔다.

 이어 문제 좁히기 등 문제제기와 문제 다르게 생각하기, 문제 구체화 및 재정의 등 문제 구체화 과정에 대한 전문가의 특강에 이어 도와 시군별로 구성된 16개 조별 발표가 진행됐다.

 이 과정을 통해 막연했던 주제가 보다 구체화되는 계기가 됐으며, 어떻게 하면 수요자인 주민을 만족시키는 정책을 만들 수 있을지에 대한 효율적인 방법론이 도출됐다.

 도는 이번 워크숍을 시작으로 국민디자인 과제 추진을 통해 국민의 관점에서 실생활과 밀접한 서비스를 발굴·제공해 수요자 중심의 정부3.0 정책이 확산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도 관계자는 “이번 워크숍을 통해 도와 시·군의 국민디자인과제 추진이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앞으로도 국민디자인단 활동을 통해 정책 추진 시 국민이 직접 참여해 국민이 원하는 정책을 추진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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