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인권 중심 시·군정’ 디딤돌 놓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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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3-22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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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시·군 5급 간부공무원 450명 대상 ‘인권 교육’ 성료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도가 22일 시·군 5급 공무원에 대한 ‘인권 및 성인지·민관 협치의 이해에 대한 교육’을 모두 마쳤다.

 지난 7일부터 이날까지 4차례 450명을 대상으로 공주 고마아트센터에서 가진 이번 교육은 △인권 문화 확산 △성평등 △거버넌스 핵심가치 등을 주제로 진행했다.

 각 교육은 효과성 제고를 위해 하루 120명의 교육생을 2개 반으로 나눠 인권교육센터와 충남여성정책개발원, 수원시 도시재생지원센터 등 현장 전문가를 초청해 사례 중심으로 펼쳤다.

 또 매 교육마다 남궁영·허승욱 도 행정·정무부지사가 번갈아 참여해 시·군 공무원들과 인권에 대해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는 ‘인권 토크 시간’을 갖기도 했다.

 도 관계자는 “도는 그동안 여성과 소수자 인권 보장, 도정 전반에 대한 인권 가치 접목과 인권 행정 기틀 마련을 위해 노력해왔으며, 올해는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찾고 있다”며 “이번 교육은 전 시·군에서 인권 중심 행정을 펴는 토대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도는 지난해 도내 15개 시·군과 ‘도민 인권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시·군 4급 공무원을 대상으로 인권 교육을 실시한 바 있다.

 올해 10월 말까지는 도민 9000명을 대상으로 인권 문화 확산을 위한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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