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불법체류 중국인 887명 대거 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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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3-21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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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진순현 기자= 불법 체류 중국인 887명이 제주에서 자진 출국했다.

21일 제주출입국사무소에 따르면 도내 불법 체류자의 자진 출국을 유도하기 위해 지난 1일부터 ‘불법 체류 기간 3년 미만 자진 출국 외국인에 대한 입국 금지 면제 제도(불법체류자 외국인 자진출국제도)’를 시행한 결과 891명의 불법 체류 외국인이 제주를 떠나 본국으로 돌아갔다고 밝혔다.

이는 1년전 같은 시기 제주를 떠난 87명의 불법 체류 외국인 숫자와 비교할때 10배 이상 증가한 수치다.

국가별로는 중국인이 887명으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그 다음으로 몽골 2명, 베트남과 태국이 각 1명씩이다.

제주출입국사무소는 광역단속팀, 제주지방검찰청, 제주지방경찰청, 제주해양경비안전본부, 관계기관 등과 함께 오는 5월 31일까지 행정계도에 나서고 정부 합동단속을 실시한다. 특히 단속기간 중 적발된 외국인 불법 고용주에 대해서는 엄중 처벌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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