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봄, 보고싶은 봄꽃은? 1위 남원 매화·2위 제주 유채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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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3-22 0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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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구례 산수유축제∙제주 유채꽃축제∙진해 군항제∙황매산 철쭉제 등 전국 봄꽃 축제 열전

왼쪽 상단부터 구례 산수유꽃, 진해 벚꽃, 제주 유채꽃, 황매산 철쭉 순 [사진=인터파크투어 제공]

아주경제 기수정 기자 =연일 포근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봄꽃 개화 시기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올해 벚꽃이 피는 시기는 평년보다 다소 빠를 전망이다.

3월 21일 제주도를 시작으로 남부지방 3월 26일~31일, 중부지방은 4월 2일~9일경이면 봄꽃이 개화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인터파크투어는 2월 27일부터 3월 6일까지 1067명을 대상으로 '올봄 떠나고 싶은 봄꽃 여행지'를 주제로 설문을 진행한 결과 응답자 중 39%의 응답자가 ‘남원 매화꽃 여행’을 꼽았다.

가장 먼저 봄을 만날 수 있는 ‘제주 유채꽃 여행(211%)’과 국내 벚꽃 성지 ‘진해 군항제 벚꽃 여행(15%)’은 그 뒤를 이었다. 

◆구례 산수유꽃 축제

전남 구례에서는 3월 18일부터 26일까지 ‘구례 산수유 꽃축제’가 열린다.

‘영원한 사랑을 찾아서’를 주제로 열리는 축제는 풍년기원제를 시작으로 체험행사와 주민 참여 공연이 다양하게 펼쳐진다. 

노란 산수유꽃의 꽃말은 ‘영원불멸의 사랑’이다. 사랑하는 가족, 연인과 함께 노란 꽃길을 거닐며 봄의 정취를 느껴보자.

◆제주유채꽃축제

오는 4월 1일부터 9일까지 녹산로가 위치한 표선면 가시리에서는 제주유채꽃축제가 펼쳐진다.

약 12㎞에 이르는 녹산로는 해마다 봄이되면 유채꽃이 가로수처럼 터널을 이룬다.

섭지코지는 들판을 가득 메운 유채꽃 너머로 성산일출봉이 한눈에 보이는 일품 명소이기도 하다. 

◆아름드리 벚꽃의 대향연, 진해 군항제

전국 최대 규모의 벚꽃 축제인 진해 군항제는 오는 4월 1일부터 10일간 열린다.

사실 진해 군항제는 충무공의 숭고한 구국의 얼을 추모하는 행사에서 비롯됐다.

본래의 취지를 살린 행사와 더불어 아름다운 벚꽃을 함께 즐길 수 있는 봄 축제로 발전했다.

매년 봄이면 36만 그루의 벚꽃이 장관을 이뤄 상춘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황매산 철쭉제 

봄의 마지막을 장식할 대표 봄꽃 축제는 매년 5월경 열리는 황매산 철쭉제가 있다.

경남 합천군 황매산은 소백산과 지리산 바래봉과 함께 철쭉 3대 명산이다.

올해 축제는 4월 30일부터 5월 14일까지 열리며 탐방로 걷기와 보물찾기, 산상음악회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된다. 

◆여의도 벚꽃축제

또다른 벚꽃 명소인 서울 여의도 윤중로도 빼놓을 수 없다.

여의도 벚꽃축제는 4월 4일부터 10일까지 일주일 간 진행된다.

이 밖에도 우리나라에서 가장 먼저 벚꽃을 접할 수 있는 제주도 왕벚꽃축제는 3월 31일부터 4월 9일까지, 서울 석촌호수 벚꽃축제는 4월 1일부터 9일까지 열린다.

한편 인터파크투어는 3월 16일부터 오는 4월 30일까지 전국 각지의 봄꽃 명소에서 찍은 다양한 인증샷을 개인 인스타그램 계정에 ‘#인터파크투어’, ‘#체크인나우’, ‘#봄을찍어라’ 등 세가지 해시태그와 함께 올리면 추첨을 통해 스타벅스 그린티 프라푸치노를 증정한다.

또 매일 오전 10시부터는 국내 숙소 1만원 할인쿠폰을 선착순 증정한다.

전국 봄꽃 축제 관련 상세한 정보는 인터파크투어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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