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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중해 식단의 위력? 이탈리아 건강국 1위 등극

입력 : 2017-03-21 14:30수정 : 2017-03-21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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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이클릭아트 ]


아주경제 윤은숙 기자 =이탈리아가 전세계에서 가장 건강한 국가로 꼽혔다. 최근 블룸버그가 발표한 세계건강지수에 따르면 조사 대상이 된 163개 국가 중에서 이탈리아가 1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이슬랜드, 스위스, 싱가포르, 호주 등이 그 뒤를 이었다. 우리나라는 24위를 기록했다. 

이번 조사는 평균기대수명, 사망 원인, 고혈압 발병률, 흡연률, 영양실조, 음용수의 수질 등 건강에 영향을 미치는 변수들을 종합해 100점 만점으로 산출해 순위를 뽑았다. 

이탈리아는 100점 만점에 93.11점을 기록했다. 현재 이탈리아에서 태어나는 아이들의 기대수명은 80대에 달한다.

이탈리아는 최근 몇십년 간 경제성장률이 정체상황에 놓여있다. 청년층의 실업률은 40%에 달할 뿐만 아니라 경제규모 대비 부채 비율이 가장 높은 국가 중 하나다. 

이같은 경제상황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이탈리아인들의 건강상태는 고혈압, 콜레스테롤 과다에 시달리는 미국, 캐나다, 영국의 국민들보다는 더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신건강 측면에서도 다른 선진국들에 비해 더 나은 모습을 보였다. 

이처럼 이탈리아가 '건강한 국가'로 꼽히는 가장 큰 이류 중에 하나로 식단이 꼽히고 있다. 이탈리아 음식들은 채소와 엑스트라버진 올리브유를 많이 들어가 있다. 아담 드류나우스키 워싱턴대 공중보건영양센터 책임자는 신선한 농산물, 과일, 고기, 생선 섭취가 건강에 매우 중요한 요소라고 강조했다고 블룸버그는 전했다. 

인구 대비 의료진 비율이 높은 것도 이탈리아의 순위를 높인 원인 중 하나다. 톰 케니언 프로젝트호프 의사 및 최고경영자(CEO)는 이탈리아의 의사 수가 "과잉"의 수준이라고 주장했다. 

이번 조사에서 선진국들의 경우에는 비만이 건강을 위협하는 가장 큰 원인 중 하나로 꼽혔다. 이번 조사에서 34쉬를 차지한 미국의 경우 높은 비만율이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다. 미국 질병통제센터의 자료에 따르면 미국 내 가장 빈곤한 주들인 루이지애나, 미시시피, 앨러배마, 웨스트버지니아 등에서는 전체 인구의 35%가 넘는 이들이 비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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