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체육관 유인자동화 주차관제 시스템 도입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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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3-21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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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등원 기자 =시흥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천석만, 이하 공단)은 오는 4월 1일부터 시흥시체육관 부설 주차장에 유인요금 정산 시스템 방식을 도입한다. 이번 시스템 도입은 이용고객편의 증진 및 효율적인 주차차량 관리를 위해 계획되었다.

기존에는 시니어 인력 2명이 교대근무를 하며 PDA 단말기를 이용해 직접 요금을 받았는데 이러한 방식 하에서 많은 문제점이 발생하였다. 주차원 혼자 넓은 면적의 주차장의 출입 차량을 관리하기가 어려웠고 이에 따라 요금 미부과 차량이 증가하고, 정확한 시간 적용이 어려워 요금징수에 차질을 빚는 경우가 많이 발생하였다.

또한 인공 암벽장이 지난해 개장함에 따라 주차 이용객이 증가하여 좀 더 체계적인 관리시스템이 필요하였다.

이에 공단은 현재 일반 공영주차장에 설치된 유인 요금 정산 시스템을 도입하여 위와 같은 문제점을 해결하고자 하였다. 유인 요금 정산 시스템이 도입되면 요금 정산 부스 및 차단기가 설치되고 주자요금을 정산 및 입출입 차량 관리가 훨씬 더 수월해지는 장점이 있다.

3월 현재 시범 운영 중에 있으며 사용 중 발생하는 문제점들을 보완하여 내달 1일부터 정식 운영할 예정이다.

유인 주차관제 시스템은 중앙관제 센터와 전산 통합되어 운영된다. 유인 주차관제 시스템 운영시간은 평일 08:00~20:00이며 요금은 동일하고 주말이나 공휴일에는 요금을 받지 않는다. 주차요금은 신용카드 전용방식을 채택해 주차요금의 투명성을 확보하려 한다.

3월 시범운영 기간에는 예전방식인 PDA방식과 병행하여 시민에게 운영방식을 안내하고 도입 취지를 설명하는 등 이용시민들의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시흥시체육관 이용고객 A씨는 “그동안 시흥시체육관에 대규모 행사가 있으면 행사 후 빠져나가는 차량이 한꺼번에 몰려 출차 시간이 장시간 지연되어 이용에 많은 불편이 있었다. 이번 유인 주차관제 시스템 운영으로 혼잡을 방지하고 차량출차가 수월해질 것 같다.”고 말했다.

천석만 이사장은 시흥시체육관 주차장 개선공사를 통하여 유인 주차관제 시스템을 설치함으로서 시민의 안전하고 투명한 주차문화 정착을 위해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공단은 유인 주차관제 시스템이 안정화 단계에 이루는 2018년에는 호환이 가능한 무인 주차관제 시스템 전환을 검토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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