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율곡 이이처럼 과거 급제하세요"…평창문화올림픽 붐 조성 연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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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3-21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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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달 15일 강릉서 과거시험 체험행사 열려…문화 공간·유산 활용도 제고

강릉대도호부 관아 전경 [사진=문화재청 제공]


아주경제 박상훈 기자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을 '문화올림픽'으로 성공시키기 위한 특별한 연극이 펼쳐진다.   

강릉시(시장 최명희)는 오는 4월 15일 강릉대도호부 관아에서 '구도장원공(九度壯元公) 율곡이이, 인재를 뽑다'라는 주제로 조선시대 과거시험 체험행사를 진행한다. 율곡 이이는 과거시험에서 장원만 아홉 번을 해 구도장원공이라 불렸다.

동계올림픽 G-300일을 기념해 문화올림픽 붐을 조성하고자 열리는 이번 행사는 강릉대도호부 관아의 문화공간 활용도를 높이고, 율곡 이이와 같은 훌륭한 위인들을 배출해 온 '문향·예향의 도시'로서의 강릉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율곡 이이 동상 [사진=강릉시청 제공]


행사는 율곡 이이가 백성을 위한 정치를 펼칠 새로운 인재를 뽑고자 과거시험을 개최한다는 내용으로, 참가자가 직접 무대에 올라 극의 인물과 소통하는 참여형 연극으로 꾸며진다.

관내 초등학생과 외국인 등 100여 명이 문과(오문오답, 그림 그리기, 시 짓기)와 무과(활쏘기, 곤봉)로 나눠 참가할 예정이며, 시험이 끝난 뒤에는 참가자 전원에게 입격증이 수여된다. 우수한 인재로 뽑힌 참가자는 장원급제로 선발돼 어사모와 장원급제복을 착용하게 된다.

최명희 시장은 "어린이들에겐 자연스럽게 역사를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고, 한국 문화가 낯선 외국인들에게는 새로운 문화경험을 선사할 것'이라며 "앞으로 도심 속 축제와 연계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부족한 대도호부관아에 새로운 참여형 문화콘텐츠로 자리 잡게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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