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경필 "모든 국민, 법 앞에 평등…정치권서 사법절차 왈가왈부 옳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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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3-21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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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정당 대선 주자인 기호 2번 남경필 후보가 20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S 스튜디오에서 열린 '2017 대선 바른정당 후보자 경선 토론'에서 밝은 표정을 짓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아주경제 이수경 기자 = 바른정당의 대선주자인 남경필 경기도지사는 21일 박근혜 전 대통령의 검찰 출석과 관련해 "사법절차에 대해 정치권에서 왈가왈부하는 것은 옳지 않다"고 지적했다.

또한 "모든 국민은 법 앞에 평등하다"면서 "법치주의에 따라 절차가 진행될 것이고, 사법부의 판단에 따르면 된다"고 자신의 입장을 밝혔다. 

남 지사는 전날 당 대선 경선 후보자 간 TV토론에서도 '법 앞에서는 만인이 평등하다'는 원칙을 강조하며 불구속 수사를 주장한 유승민 의원과 온도 차를 보였다. 

한편 박 전 대통령은 피의자 신분으로 이날 오전 서초동 서울중앙지검 청사에 출석했다. 혐의는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수수,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강요, 강요미수, 공무상비밀누설 등 13가지다. 

박 전 대통령은 청사 앞에서 "국민 여러분께 송구스럽게 생각한다, 성실히 조사에 임하겠다"고 원론적인 메시지만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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