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동안서 '응급환자 긴급후송 소중한 생명 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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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3-21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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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안양동안경찰서]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안양동안경찰서가 의식없이 동공이 풀린 아기를 병원으로 긴급후송해 소중한 생명을 살린 사실이 뒤는게 알려져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17일 오후 3시께 안양시 동안구 벌말 오거리에서 교통 근무중이던 A 경관은 2세 아들이 동공이 풀린 상태로 의식이 없다는 보호자 김모(33)씨의 다급한 요청을 받았다.

평소 벌말오거리는 과천과 의왕으로 진출하는 차량들로 인해 교통혼잡이 심각했다. 이에 교통관리계 채대석 경위와 이재준 경장은 아이의 상태가 위급하다고 판단, 곧장 아기와 보호자를 순찰차에 태워 한림대병원 응급실로 향했다.

꽉막힌 도로에서 경광등을 켜고 싸이렌을 울리자 시민들이 하나 둘 길을 비켜주기 시작했고, 순찰차의 신속한 조치와 시민들의 협조로 아이와 부모를 태운 후 차량은 불과 2분 만에 한림대병원 응급실에 도착, 아이는 다행히 응급조치를 받은 뒤 의식을 회복했다.

교통관리계 경장 이재준은, “긴급한 상황에서 아기가 무사히 응급조치를 받을 수 있게 도와서 보람 있다. 성숙한 시민의식을 보여준 시민들께 감사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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