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바람 타고 떠나는 동유럽 클래식 음악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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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3-21 0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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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꿈의숲아트센터 제공]



아주경제 정등용 기자 =나들이하기 좋은 계절, 봄을 맞이해 떠나는 음악 여행 콘셉트로 독일, 러시아, 동유럽의 각 나라 대표 클래식 작곡가들의 다양한 곡을 만나볼 수 있는 나라별 시리즈 공연이 열린다.

꿈의숲아트센터는 4월 8일부터 4월 22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3시 ‘스프링 페스티벌: 봄에 떠나는 유럽 음악여행Ⅱ’을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작년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개최되는 나라별 작곡가 시리즈 공연으로 작년 공연에서는 오스트리아, 프랑스, 이탈리아 시리즈를 선보이며 전 회차 매진되는 등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은 바 있다.

공연에선 감성적이면서 뛰어난 테크닉의 흡입력 강한 음악을 빚어내는 네오필리아 챔버 오케스트라, 지휘자 정주현, 소프라노 서활란, 더블베이스 변철원, 바이올리니스트 문수형, 피아니스트 이훈, 테너 류정필이 출연해 다채로운 세 가지 색의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공연 관계자는 “나라별, 작곡가별로 구성한 세 가지 프로그램을 즐기다 보면 마치 유럽 여행을 다녀온 듯 색다르고 설레는 기분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예매는 꿈의숲아트센터 홈페이지와 인터파크에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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