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사다리 밴드, 노숙자에게 즉석빵과 바베큐 통닭 전달

3000명의 밴드회원들 7개 봉사단체 운영...사회에 따뜻한 도움 손길 전해

[사진=사랑의 사다리 밴드 제공]

아주경제 모석봉 기자 = 사랑의 사다리 밴드(리더 이정제)는 20일 오후 대전역 서광장에서 150명의 노숙자들에게 즉석 빵과 바베큐 통닭을 전해 주며 훈훈한 감동을 선사했다. 

이날 봉사는 사랑의 사다리 즉석 빵(회장 박두현) 600개, 바베큐 통닭(회장 신상일) 150마리를 현장에서 유희자 나눔봉사단장,김호현 산악회장을 비롯한 밴드회원 50명과 함께 전달했다.

대전역 밥사랑공동체 김학진 목사는 “오늘 사랑의 사다리 밴드 회원들의 도움으로 뜨거운 즉석 빵과 통닭이 노숙자분들에게 큰 도움이 됐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사진=사랑의 사다리 밴드 제공]

이정제 리더는“오븐에서 직접 구은 빵과 통닭을 맛있게 드시는 노숙자분들을 보면서 보람을 느낀다“면서 ”앞으로도 사랑의 사다리 밴드는 소외된 이웃을 위해서 지속적인 봉사를 꾸준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사랑의 사다리 밴드는 3000명의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활동하고 있는 대전시 비영리 민간단체 봉사밴드로 사랑의 사다리 밑반찬, 즉석 빵, 도배, 바비큐통닭, 미용, 도레미 봉사예술단, 나눔 봉사단 등 7개의 봉사단체를 운영하면서 우리사회에 따뜻한 도움의 손길을 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