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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크루즈시장 최대위기…시장다변화 추진

입력 : 2017-03-20 11:44수정 : 2017-03-20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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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최대 크루즈 박람회서 글로벌 선사 및 월드크루즈 마케팅 전개

올 현재 75회 15만여명 크루즈 관광객이 제주를 방문한 가운데 중국인들의 한국 단체관광이 전면 금지된 15일 이후 기항이 예정된 크루즈선 200여회가 취소됐다. 올 초만 해도 하루 크루즈 2대가 제주를 찾았었는데…'아! 옛날이여~'
 

아주경제 진순현 기자=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에 따른 보복으로 중국발 크루즈 한국기항이 전면 취소되면서 제주 크루즈산업이 최대위기를 맞고 있다.

제주도와 제주관광공사, 제주크루즈산업협회 핵심 책임자들로 구성된 공동 대표단은 지난 8~17일까지 세계 최대 크루즈 전문 박람회인 ‘씨트레이드 크루즈 글로벌'에 파견돼 크루즈 관광시장 다변화를 위한 월드 크루즈 선사 대상 세일즈와 신규 크루즈시장 개척을 위한 마케팅 활동을 전개했다고 20일 밝혔다.

주요 마케팅 내용을 보면, 우선 시장다변화를 위해 로얄캐리비안 인터내셔널, 셀레브리티 크루즈, 아즈마라 크루즈 등 월드와이드 크루즈를 운영하는 로얄캐리비언 총괄사장 마이클 배일리를 비롯한 임원진과의 간담회에서는 중국발 크루즈의 조속한 회복과 셀레브리티 밀레니엄 등 월드와이드 크루즈의 제주 추가 기항을 적극 고려하겠다는 답변을 이끌어 냈다.
 

 

또한 월드크루즈 암스테르담호(6만2000t)와 볼렌담호(6만906t)를 운영하는 월드와이드 전문크루즈사인 홀랜드아메리카 부사장과의 미팅에서는 월드와이드크루즈 제주기항 확대와 관광객 만족도 제고 등 상호 협력관계 유지를 위한 업무협약을 추진을 검토하기로 했으며, 이미 판매된 상품외 크루즈 기항지에 제주를 추가하는 것을 적극 검토키로 했다.

특히 크루즈관광객의 중국 의존을 탈피하고, 신규 크루즈 시장 개척을 위해 대만과 일본 크루즈 관계자와의 미팅도 추진됐다.

첸샤요리앙 대만항만공사 총괄부사장 과의 미팅에서는 대만을 출발해 아시아지역(일본 등) 기항하는 크루즈의 제주 기항 확대 및 차터 여행사와의 연계상품 개발 등을 위해 향후 지속적인 논의와 협력 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일본을 모항으로 부산 및 동남아지역 크루즈 상품을 판매하고 있는 프린세스 크루즈와는 향후 판매 예정인 크루즈 상품에 대해 제주기항 추가를 적극 검토하고, 공동 마케팅과 인센티브 등 다양한 지원을 통해 모객을 강화시켜 나가기로 했다.

도 관계자는 “앞으로 공사, 협회 등 유관기관을 중심으로 제주 크루즈시장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시장 다변화를 위해 해외 크루즈 시장 개척단을 구성했다”며 “다음달 중 일본·대만·홍콩 및 동남아 지역 등 모항중심의 신규 크루즈 시장을 개척활동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제주에 첫 국제크루즈선이 닻을 내린 건 2004년이다. 첫 해 입항 2회 753명에 그쳤던 제주 크루즈 관광객은 2012년 80회·19만9441명, 2013년184회·38만6139명, 2014년 242회·59만400명, 2015년 385회·62만2068명, 지난해 507회·100만명을 돌파하면서 최근 급격한 성장세를 보였다.

하지만 올 현재 75회 15만여명 크루즈 관광객이 방문한 가운데 중국인들의 한국 단체관광이 전면 금지된 15일 이후 기항이 예정된 크루즈선 200여회가 취소되면서 제주관광산업이 직격탄을 맞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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