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총] 김경배 현대글로비스 사장 "비계열 사업 성장이 최우선 목표"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7-03-17 11:42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김경배 현대글로비스 대표이사(사장[사진=현대글로비스]


아주경제 윤정훈 기자 = 김경배 현대글로비스 대표이사(사장)가 17일 서울 포스코피앤에스타워에서 열린 '16기 정기주주총회'에서 "'사업역량 강화를 통한 질적 성장 확대'라는 경영 방침 하에 험난한 경영 환경을 극복해 주주 여러분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김 사장은 비계열 사업의 성장 확대를 최우선 목표로 삼겠다고 밝혔다.

그는 "신규 사업군과 신규 사업을 개발하고 해외에서도 M&A 기회도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며 "장기 계약과 대형 입찰을 수주하고 3자물류 전용 인프라를 구축해 비계열 사업의 지속 성장 기반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원가 절감 활동을 추진하고 수익성 관리를 강화해 원가 구조를 혁신하겠다"며 원가 경쟁력을 강화를 언급했다.

또 그는 리스크 관리와 미래 경쟁력 확보를 통한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어가겠다는 각오를 드러냈다.

이날 주총에서는 △제16기(2016.01.01~2016.12.31) 재무제표 승인 △항구 및 기타 해상터미널 운영업 정관 개정의 건 승인 △이사 선임의 건 등이 의결됐다.

법무법인 화우의 변호사로 일하며, 전 대검찰청 검찰총장을 역임한 김준규 사외이사는 재선임됐다. 또 김앤장 법률사무소의 고문으로 일하며, 광주지방국세청장으로 있었던 임창규씨가 신임 사외이사(감사위원)로 선임됐다.

현대글로비스는 지난해 사상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연결 재무제표기준 매출액은 15조3406억원, 영업이익은 7288억원을 기록했다.

김 사장은 "우수 인력에 대한 지원을 강화해 글로벌 최고 수준의 맞춤형 인재를 육성하고, 사회 책임 경영을 강화해 협력사와 동반 성장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