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 '노숙인에게도 일할 기회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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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3-17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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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김윤주 군포시장)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군포시(시장 김윤주)가 노숙인에게도 일할 기회를 제공한다.

시는 지역 내 노숙인, 어려운 가정의 구성원 등이 새봄을 맞아 공공분야에서 지역사회 발전과 이웃돕기에 참여해 새로운 삶을 살 기회를 제공한다.

저소득층 또는 취업에 어려움을 느끼는 시민들에게 공공부문의 한시적 일자리를 제공함으로써 자립·자활의 계기를 선물하기 위해서다.

2017년도 제2단계 공공근로사업 참여자 공모는 20~27일까지 진행되며, 만 18세 이상 구직등록을 한 저소득 가정의 세대원, 행정기관 또는 행정기관이 인정한 기관에서 노숙인임을 증명한 사람은 응모 가능하다.

참여 희망자는 신분증과 참가 자격을 증명하는 서류 등을 지참하고 주민등록지 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신청서를 작성·제출하면 된다.

문영철 지역경제과장은 “참여자들을 역량에 맞게 서비스 지원사업, 환경정화 지원사업, DB 구축 지원사업 등 3개 분야에 고루 배치해 주 25시간(65세 이상은 주 15시간) 활동하게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올해 두번째 공공근로사업은 5월 2일부터 8월 21일까지 진행되며, 참여자들은 급식 보조, 방역 소독, 공원 관리, 하천 및 도로시설물 정비, 도서 관리, 재활용품 선별 등 지역 실정에 맞는 생산적인 공공사업에 투입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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