킴스헬스케어(제약), 충북도·청주시·경자청과 투자 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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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3-16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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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윤소 기자 = ㈜킴스헬스케어(제약)는 3월 16일 이시종 충청북도지사, 이승훈 청주시장, 정효진 충북경제자유구역청 본부장과 김승현 ㈜킴스헬스케어 대표와 오송바이오폴리스에 70억 원을 투자하는 협약을 체결했다.


㈜킴스헬스케어(제약)는 오송바이오폴리스 부지 내 BT 3-2블럭 12,000㎡, 건축면적 3,000㎡ 규모의 KGMP시설을 갖춘 제약공장을 신축할 예정이다.

2007년 10월 의약품 도매업으로 창립한 ㈜킴스헬스케어(제약)는 2012년 영국의 아이디스(idis U.K., 희귀약품 공급서비스 세계 1위)와 독점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하고, 류마티즘, 통증 분야 등의 전문치료제를 국산화하기 위해 제조시설을 신설하는 제약기업이다.

어려운 제약업계 환경에서도 킴스는 연구개발 부분에 역점을 두고 2013년 11월에 ‘류마티스 관절염 치료용 혼합조성물 및 혼합제제의 제조방법’ 특허 등 총 4건의 특허를 취득하였고, 2016년 10월에는 ‘용출이 조율된 진통제 서방정과 진통소염제 속방정의 이층복합 개량신약 개발’의 국책과제를 진행하는 등 현재 2건의 특허를 출원 중이다.

2014년에는 중소기업청으로부터 경영혁신형 중소기업(MAIN Biz)으로 선정되었으며, 2017년 3월3일에는 서울국세청장으로부터 모법납세자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룬 창조혁신 기업이다.

이번 투자협약 체결로 충청북도와 청주시 그리고 충북경제자유구역청은 킴스가 계획하는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돼 지역사회와 함께 동반 성장할 수 있도록 이에 필요한 인ㆍ허가 등 제반사항을 최대한 지원할 방침이다.

맹경재 투자유치과장은 "도매업에서 처음으로 제조업으로 전환하여 작지만 기술력과 투자의지가 강한 킴스가 세계적인 바이오 메디컬 허브인 오송과 함께 목표로 하는 글로벌 제약회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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