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인터넷하는 돌하르방’ 사업에 1억1000만원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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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3-15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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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카카오]

아주경제 권지예 기자 = 카카오가 제주지역의 소외된 이웃을 위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인터넷하는 돌하르방’ 사업을 위해 2017년 한해 동안 1억1000만원을 기부한다고 15일 밝혔다.

카카오는 지난 14일 스페이스닷원에서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기부 협약을 체결하고, 2017년 한해 동안 ‘인터넷하는 돌하르방’ 사업을 함께 운영해 나가기로 협의했다. 카카오가 기부 협약한 1억1000만원은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인터넷하는 돌하르방 사업과 제주지역 저소득 계층을 위한 일반 배분 사업에 사용된다.

‘인터넷하는 돌하르방’은 제주를 대표하는 IT기업인 카카오가 제주지역사회 발전과 긍정적인 변화에 기여하기 위해 진행하고 있는 공익사업이다. 지난 2008년 3월 첫 후원을 진행한 이후 지금까지 총 420건(개인 328건, 단체 92건)의 후원 활동과 누적 기부금 4억4000여만원을 기록하며 명실공히 제주지역 대표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성장했다.

‘인터넷하는 돌하르방’의 지원 절차와 규정도 개선되었다. 카카오는 지난해 분기 1회 진행되던 사연 신청과 후원을 격월 1회로 확대해 지원이 필요한 개인이나 단체가 즉각적인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사업을 개편했다. 사업이 선정되면 1년간 지원할 수 없었던 단체 지원 규정도 올해부터는 완화된다. ‘인터넷하는 돌하르방’의 올해 두번째 사연 모집은 3월 31일에 마감된다.

카카오 같이가치파트 엄미숙 파트장은 “‘인터넷하는 돌하르방’은 제주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는 사회공헌 사업"이라며 “사연 신청과 후원을 격월 1회로 늘린 만큼 제주 지역 사회의 즐거운 변화가 더 많이 일어나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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